워드, 슈퍼볼 두 번째 ‘눈물의 정상’

입력 2009.02.02 (22:00) 수정 2009.02.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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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계 미국 프로 풋볼 스타 하인즈 워드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사상 최다인 6번째 슈퍼볼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인즈 워드는 부상을 딛고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가 미국 스포츠 최대 축제인 슈퍼볼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순간입니다.

슈퍼볼 사상 최다인 6회 우승.

하인즈 워드는 자신의 생애 두번째 정상에 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록 3년전 MVP급 활약은 아니었지만, 부상 투혼 속에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해내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하인즈 워드 : "정말 특별한 느낌입니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4년 동안에 두번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해리슨은 무려 100야드 터치다운으로 최장거리 신기록을 작성했고, 산토니오 홈즈는 종료 42초 전,기적같은 터치다운으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어린 시절 마약을 팔던 10대 소년은 이제 슈퍼볼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산토니오 홈즈 : "반드시 제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서 우승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이제 슈퍼스타가 됐습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기전 피츠버그가 '간발의 차'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프간 전지에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등 1억명의 미국인이 시청한 슈퍼볼은 피츠버그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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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드, 슈퍼볼 두 번째 ‘눈물의 정상’
    • 입력 2009-02-02 21:11:11
    • 수정2009-02-02 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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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계 미국 프로 풋볼 스타 하인즈 워드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사상 최다인 6번째 슈퍼볼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인즈 워드는 부상을 딛고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가 미국 스포츠 최대 축제인 슈퍼볼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순간입니다. 슈퍼볼 사상 최다인 6회 우승. 하인즈 워드는 자신의 생애 두번째 정상에 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록 3년전 MVP급 활약은 아니었지만, 부상 투혼 속에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해내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하인즈 워드 : "정말 특별한 느낌입니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4년 동안에 두번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해리슨은 무려 100야드 터치다운으로 최장거리 신기록을 작성했고, 산토니오 홈즈는 종료 42초 전,기적같은 터치다운으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어린 시절 마약을 팔던 10대 소년은 이제 슈퍼볼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산토니오 홈즈 : "반드시 제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서 우승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이제 슈퍼스타가 됐습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기전 피츠버그가 '간발의 차'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프간 전지에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등 1억명의 미국인이 시청한 슈퍼볼은 피츠버그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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