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12호! ‘갈매기 돌풍 핵’ 로이스터

입력 2009.02.04 (20:45) 수정 2009.02.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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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은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 메이커였던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입니다.

부산 지역 최고의 유명 인사 로이스터 감독이 한겨울에 광안리 바닷가에 나타나 팬들을 들뜨게 했다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부산 광안리에 로이스터 감독이 떴다!

롯데 4강 돌풍의 주역 로이스터 감독이 광안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한 카드사 광고 촬영 때문인데요.

칭찬릴레이 12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로이스터 감독,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롯데 감독이라는 게 영광스럽고, 한국에 와서 이런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구 감독이 CF 스타로 뜨는 게 그리 흔하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인터뷰> 스포츠 인 스포츠 : "광고 촬영하게 된 소감은?"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한국에서 두 번째 광고를 찍는 건데 모델로 뽑힌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한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팀의 감독이 된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촬영하게 된 영화배우 김아중 씨와의 호흡도 척척 맞아들어갑니다.

<인터뷰> 스포츠 인 스포츠 : "촬영 파트너 누군지 아는지?"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인터넷을 검색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딸이 김아중 씨한테 사인을
받아달라고 해서 쑥스럽지만 받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로이스터 감독, 촬영을 위한 대사 연습에 들어갔는데요.

한국어로 하는 대사도 쉽지 않은데 부산 사투리까지 써야하니 몇 번을 연습해도 NG 연발입니다.

<녹취>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니 아직도 충전하나?"

발밑에 숨겨놓은 커닝 페이퍼의 도움까지 받아 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어색한 사투리 연기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는데요.

이번 촬영에는 로이스터 감독의 열렬 팬임을 자처하는 롯데 서포터즈들도 대거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김신(롯데 팬) : "롯데 자이언츠 서포터즈 팬으로서 오늘 촬영이 있다고 해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부산의 히딩크라 불릴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이스터 감독.

그 인기를 반영하듯 촬영을 구경하던 시민들의 사인 공세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석환(롯데 팬) : "너무 팬이라서 감개무량 합니다. 촬영을 계기로 만나게 돼서 앞으로 롯데가
2009년에 우승하길 바랍니다. 롯데 파이팅!"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로이스터 감독은 올해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롯데 돌풍을 일으키겠단 야심 찬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2009년 시즌은 작년처럼 치열한 시즌이 될 걸로 봅니다. 올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나아가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팬 여러분도 작년처럼 야구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보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로이스터 감독이 추천하는 다음 칭찬릴레이 주자는 누구일까요?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어느 누구도 최향남보다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선수도요.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로이스터 감독은 현재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데요.

올해도 부산발 롯데 돌풍이 전국에 휘몰아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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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12호! ‘갈매기 돌풍 핵’ 로이스터
    • 입력 2009-02-04 19:34:49
    • 수정2009-02-04 2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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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은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 메이커였던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입니다. 부산 지역 최고의 유명 인사 로이스터 감독이 한겨울에 광안리 바닷가에 나타나 팬들을 들뜨게 했다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부산 광안리에 로이스터 감독이 떴다! 롯데 4강 돌풍의 주역 로이스터 감독이 광안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한 카드사 광고 촬영 때문인데요. 칭찬릴레이 12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로이스터 감독,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롯데 감독이라는 게 영광스럽고, 한국에 와서 이런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구 감독이 CF 스타로 뜨는 게 그리 흔하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인터뷰> 스포츠 인 스포츠 : "광고 촬영하게 된 소감은?"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한국에서 두 번째 광고를 찍는 건데 모델로 뽑힌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한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팀의 감독이 된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촬영하게 된 영화배우 김아중 씨와의 호흡도 척척 맞아들어갑니다. <인터뷰> 스포츠 인 스포츠 : "촬영 파트너 누군지 아는지?"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인터넷을 검색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딸이 김아중 씨한테 사인을 받아달라고 해서 쑥스럽지만 받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로이스터 감독, 촬영을 위한 대사 연습에 들어갔는데요. 한국어로 하는 대사도 쉽지 않은데 부산 사투리까지 써야하니 몇 번을 연습해도 NG 연발입니다. <녹취>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니 아직도 충전하나?" 발밑에 숨겨놓은 커닝 페이퍼의 도움까지 받아 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어색한 사투리 연기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는데요. 이번 촬영에는 로이스터 감독의 열렬 팬임을 자처하는 롯데 서포터즈들도 대거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김신(롯데 팬) : "롯데 자이언츠 서포터즈 팬으로서 오늘 촬영이 있다고 해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부산의 히딩크라 불릴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이스터 감독. 그 인기를 반영하듯 촬영을 구경하던 시민들의 사인 공세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석환(롯데 팬) : "너무 팬이라서 감개무량 합니다. 촬영을 계기로 만나게 돼서 앞으로 롯데가 2009년에 우승하길 바랍니다. 롯데 파이팅!"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로이스터 감독은 올해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롯데 돌풍을 일으키겠단 야심 찬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2009년 시즌은 작년처럼 치열한 시즌이 될 걸로 봅니다. 올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나아가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팬 여러분도 작년처럼 야구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보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로이스터 감독이 추천하는 다음 칭찬릴레이 주자는 누구일까요? <인터뷰>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 "어느 누구도 최향남보다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선수도요.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로이스터 감독은 현재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데요. 올해도 부산발 롯데 돌풍이 전국에 휘몰아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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