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법 포근한 날씨가 봄기운을 전하는 요즘, 거제에선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봄맛이 가득한 고로쇠 채취 현장을 송현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이 봄기운을 전하는 남해안의 고로쇠 나무 군락지입니다.
고로쇠 나무의 밑동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관을 꽂으면 단맛이 일품인 고로쇠 수액이 흘러나옵니다.
2-3일이면 채취 봉지를 가득 채웁니다.
<인터뷰>옥영길(고로쇠 수액 채취 농민): "구멍을 뚫을 때 너무 높게 위치를 잡아도 안되고 뿌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30-40cm 정도 위치가 가장 수액이 잘 나와요."
남해안 최남단 고로쇠 군락지인 거제는 전국에서 채취가 가장 빠른 편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2만여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20만 리터 정도를 채취합니다.
특히 거제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과 칼슘 등 10여 종의 미네랄 성분 함량이 많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원주(회장/거제고로쇠약수협회): "거제는 해풍이 불고 공기가 좋기 때문에 고로쇠 수액 맛도 좋고 몸에도 더 좋습니다."
농민들에게는 해마다 6억 원의 소득을 안겨주는 소중한 농번기 소득원으로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거제 몽돌 해수욕장에서는 '고로쇠약수 마라톤 대회'도 열려 거제 고로쇠 수액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제법 포근한 날씨가 봄기운을 전하는 요즘, 거제에선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봄맛이 가득한 고로쇠 채취 현장을 송현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이 봄기운을 전하는 남해안의 고로쇠 나무 군락지입니다.
고로쇠 나무의 밑동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관을 꽂으면 단맛이 일품인 고로쇠 수액이 흘러나옵니다.
2-3일이면 채취 봉지를 가득 채웁니다.
<인터뷰>옥영길(고로쇠 수액 채취 농민): "구멍을 뚫을 때 너무 높게 위치를 잡아도 안되고 뿌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30-40cm 정도 위치가 가장 수액이 잘 나와요."
남해안 최남단 고로쇠 군락지인 거제는 전국에서 채취가 가장 빠른 편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2만여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20만 리터 정도를 채취합니다.
특히 거제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과 칼슘 등 10여 종의 미네랄 성분 함량이 많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원주(회장/거제고로쇠약수협회): "거제는 해풍이 불고 공기가 좋기 때문에 고로쇠 수액 맛도 좋고 몸에도 더 좋습니다."
농민들에게는 해마다 6억 원의 소득을 안겨주는 소중한 농번기 소득원으로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거제 몽돌 해수욕장에서는 '고로쇠약수 마라톤 대회'도 열려 거제 고로쇠 수액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봄 맛’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 입력 2009-02-05 06:34:46
<앵커 멘트>
제법 포근한 날씨가 봄기운을 전하는 요즘, 거제에선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봄맛이 가득한 고로쇠 채취 현장을 송현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이 봄기운을 전하는 남해안의 고로쇠 나무 군락지입니다.
고로쇠 나무의 밑동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관을 꽂으면 단맛이 일품인 고로쇠 수액이 흘러나옵니다.
2-3일이면 채취 봉지를 가득 채웁니다.
<인터뷰>옥영길(고로쇠 수액 채취 농민): "구멍을 뚫을 때 너무 높게 위치를 잡아도 안되고 뿌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30-40cm 정도 위치가 가장 수액이 잘 나와요."
남해안 최남단 고로쇠 군락지인 거제는 전국에서 채취가 가장 빠른 편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2만여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20만 리터 정도를 채취합니다.
특히 거제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과 칼슘 등 10여 종의 미네랄 성분 함량이 많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원주(회장/거제고로쇠약수협회): "거제는 해풍이 불고 공기가 좋기 때문에 고로쇠 수액 맛도 좋고 몸에도 더 좋습니다."
농민들에게는 해마다 6억 원의 소득을 안겨주는 소중한 농번기 소득원으로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거제 몽돌 해수욕장에서는 '고로쇠약수 마라톤 대회'도 열려 거제 고로쇠 수액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
-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서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