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첫 순방지 한국 등 4개국

입력 2009.0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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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국무장관으로서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선택했습니다.

오는 19일에 우리나라에 오는데, 북핵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오는 16일 일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엔 19, 20일 이틀간 머물며 고위 관리들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순방에서 북핵 문제도 중요한 의제로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우드(부대변인)

그러나 순방기간 동안 북한 관련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아시아가 첫 순방지로 선택됐고 거기에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점 입니다.

국무부는 아시아가 규모와 영향력, 경제적 번영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유년기를 보낸 인도네시아가 포함된데 대해선,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라면서 클린턴 장관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수장 클린턴 국무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오바마 행정부의 달라진 외교 행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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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클린턴, 첫 순방지 한국 등 4개국
    • 입력 2009-02-06 06:08: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국무장관으로서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선택했습니다. 오는 19일에 우리나라에 오는데, 북핵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오는 16일 일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엔 19, 20일 이틀간 머물며 고위 관리들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순방에서 북핵 문제도 중요한 의제로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우드(부대변인) 그러나 순방기간 동안 북한 관련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아시아가 첫 순방지로 선택됐고 거기에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점 입니다. 국무부는 아시아가 규모와 영향력, 경제적 번영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유년기를 보낸 인도네시아가 포함된데 대해선,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라면서 클린턴 장관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수장 클린턴 국무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오바마 행정부의 달라진 외교 행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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