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꿈의 200점’ 새 역사 만든다

입력 2009.02.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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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얻은 김연아가 내일 4대륙 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대회 첫 우승과 함께 또 한번의 역사에 도전합니다.

바로 여자 선수들에게 꿈의 점수라고 불리는 200점 돌파가 그 목표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껏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받은 여자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2006년 홈 잇점을 안고 받은 199.52가 가장 높은 점수.

쇼트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은 김연아는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27. 76점 이상만 받으면 200점 고지에 오릅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는 2007년 그랑프리 5차에서 세운 133.70으로 여자 프리스케이팅 세계 기록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달라진 규정상 평균 4점 정도에 해당되는 스핀 하나가 빠진 것을 감안해도 128점대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미 올 시즌 김연아는 그랑프리 3차에서 128.11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무결점 연기를 펼친다면 사상 첫 200점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인터뷰>스콧 러셀

쇼트와 프리에서 최고 점수를 보유한 김연아가 여자 선수 최초의 200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피겨 역사와의 싸움이 내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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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꿈의 200점’ 새 역사 만든다
    • 입력 2009-02-06 21:33:49
    뉴스 9
<앵커 멘트> 쇼트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얻은 김연아가 내일 4대륙 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대회 첫 우승과 함께 또 한번의 역사에 도전합니다. 바로 여자 선수들에게 꿈의 점수라고 불리는 200점 돌파가 그 목표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껏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받은 여자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2006년 홈 잇점을 안고 받은 199.52가 가장 높은 점수. 쇼트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은 김연아는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27. 76점 이상만 받으면 200점 고지에 오릅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는 2007년 그랑프리 5차에서 세운 133.70으로 여자 프리스케이팅 세계 기록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달라진 규정상 평균 4점 정도에 해당되는 스핀 하나가 빠진 것을 감안해도 128점대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미 올 시즌 김연아는 그랑프리 3차에서 128.11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무결점 연기를 펼친다면 사상 첫 200점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인터뷰>스콧 러셀 쇼트와 프리에서 최고 점수를 보유한 김연아가 여자 선수 최초의 200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피겨 역사와의 싸움이 내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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