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지 건축물 거리, ‘관광타운’ 탈바꿈
입력 2009.02.07 (07:28)
수정 2009.02.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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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 문물이 밀려오던 개항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거리가 관광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인천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 문화의 거리를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882년 개항 당시 일본은행이 지은 근대식 건물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양식대로 회벽으로 마감한 뒤, 입구를 정교한 돌조각으로 장식했습니다.
십여 년간 카페로 사용되다, 3년 전 건축물 전시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인터뷰> 전경숙(근대건축전시관 해설사) : "오래된 건물에 건축물 전시관을 만들어 전공자를 비롯해 다양한 관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희귀한 사진 자료와 지금은 없는 건축물의 모형들로 넓은 공간을 채웠습니다.
층과 층 사이를 연결하는 계단도 이처럼 백 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처 다른 건물에는 생활사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철제 금고와 덧문도 훼손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미 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당시 사용하던 우표와 화폐 등을 수집해 놓은 상탭니다.
<인터뷰> 김현옥(인천 중구청 박물관 조성 담당) : "5월에 개관할 예정이구요. 철도 우편 등 당시 생활사를 드러내는 유물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 거리를 주변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50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항장 테마 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외국 문물이 밀려오던 개항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거리가 관광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인천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 문화의 거리를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882년 개항 당시 일본은행이 지은 근대식 건물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양식대로 회벽으로 마감한 뒤, 입구를 정교한 돌조각으로 장식했습니다.
십여 년간 카페로 사용되다, 3년 전 건축물 전시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인터뷰> 전경숙(근대건축전시관 해설사) : "오래된 건물에 건축물 전시관을 만들어 전공자를 비롯해 다양한 관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희귀한 사진 자료와 지금은 없는 건축물의 모형들로 넓은 공간을 채웠습니다.
층과 층 사이를 연결하는 계단도 이처럼 백 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처 다른 건물에는 생활사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철제 금고와 덧문도 훼손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미 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당시 사용하던 우표와 화폐 등을 수집해 놓은 상탭니다.
<인터뷰> 김현옥(인천 중구청 박물관 조성 담당) : "5월에 개관할 예정이구요. 철도 우편 등 당시 생활사를 드러내는 유물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 거리를 주변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50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항장 테마 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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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항지 건축물 거리, ‘관광타운’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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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7 07:15:08
- 수정2009-02-07 08:03:25
<앵커 멘트>
외국 문물이 밀려오던 개항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거리가 관광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인천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 문화의 거리를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882년 개항 당시 일본은행이 지은 근대식 건물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양식대로 회벽으로 마감한 뒤, 입구를 정교한 돌조각으로 장식했습니다.
십여 년간 카페로 사용되다, 3년 전 건축물 전시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인터뷰> 전경숙(근대건축전시관 해설사) : "오래된 건물에 건축물 전시관을 만들어 전공자를 비롯해 다양한 관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희귀한 사진 자료와 지금은 없는 건축물의 모형들로 넓은 공간을 채웠습니다.
층과 층 사이를 연결하는 계단도 이처럼 백 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처 다른 건물에는 생활사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철제 금고와 덧문도 훼손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미 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당시 사용하던 우표와 화폐 등을 수집해 놓은 상탭니다.
<인터뷰> 김현옥(인천 중구청 박물관 조성 담당) : "5월에 개관할 예정이구요. 철도 우편 등 당시 생활사를 드러내는 유물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 거리를 주변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50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항장 테마 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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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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