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대작전
입력 2009.02.07 (07:28)
수정 2009.02.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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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 굶주림에 시달리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환경단체 회원들과 군 장병들이 함께한 먹이 주기에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사료용 옥수수가 든 자루를 양 손에 들고, 어깨에 매고 산을 올라갑니다.
가지고 온 사료를 산 여기저기 야생동물이 지나갈 만한 자리에 뿌립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노루 등 배고픈 야생동물들의 먹입니다.
준비한 옥수수만 3톤에 이릅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산에서 야생동물이 먹이부족으로 굶어 죽거나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먹이주기와 함께 새 날려보내기도 있었습니다.
독수리와 큰소쩍새 황초롱이 등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8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밀렵으로 상처를 입은 채 굶어 죽어가다 구조돼, 6개월 가까운 보살핌을 받고 이전처럼 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종설(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양주지소장) : "앞으로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지속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준 경기도 양주시 일대 야산에는 멧돼지 백여 마리와 고라니 수 백마리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 굶주림에 시달리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환경단체 회원들과 군 장병들이 함께한 먹이 주기에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사료용 옥수수가 든 자루를 양 손에 들고, 어깨에 매고 산을 올라갑니다.
가지고 온 사료를 산 여기저기 야생동물이 지나갈 만한 자리에 뿌립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노루 등 배고픈 야생동물들의 먹입니다.
준비한 옥수수만 3톤에 이릅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산에서 야생동물이 먹이부족으로 굶어 죽거나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먹이주기와 함께 새 날려보내기도 있었습니다.
독수리와 큰소쩍새 황초롱이 등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8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밀렵으로 상처를 입은 채 굶어 죽어가다 구조돼, 6개월 가까운 보살핌을 받고 이전처럼 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종설(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양주지소장) : "앞으로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지속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준 경기도 양주시 일대 야산에는 멧돼지 백여 마리와 고라니 수 백마리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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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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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7 07:16:36
- 수정2009-02-07 08:03:58
![](/newsimage2/200902/20090207/1718162.jpg)
<앵커 멘트>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 굶주림에 시달리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환경단체 회원들과 군 장병들이 함께한 먹이 주기에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사료용 옥수수가 든 자루를 양 손에 들고, 어깨에 매고 산을 올라갑니다.
가지고 온 사료를 산 여기저기 야생동물이 지나갈 만한 자리에 뿌립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노루 등 배고픈 야생동물들의 먹입니다.
준비한 옥수수만 3톤에 이릅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산에서 야생동물이 먹이부족으로 굶어 죽거나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먹이주기와 함께 새 날려보내기도 있었습니다.
독수리와 큰소쩍새 황초롱이 등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8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밀렵으로 상처를 입은 채 굶어 죽어가다 구조돼, 6개월 가까운 보살핌을 받고 이전처럼 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종설(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양주지소장) : "앞으로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지속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준 경기도 양주시 일대 야산에는 멧돼지 백여 마리와 고라니 수 백마리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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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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