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여단, 소말리아 해적 격퇴 선봉

입력 2009.02.07 (21:46) 수정 2009.02.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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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해적 퇴치를 위해 곧 소말리아에 파병됩니다.
특수 부대원들의 해상 침투 훈련 현장을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4미터가 넘는 거친 파도를 헤치고 쉴새없이 노를 젓습니다.

가까스로 해안가에 도착하자, 신속하게 목표지점으로 흩어져 임무수행에 착수합니다.

해군 특수전 여단, UDT/SEAL 대원들의 해상 침투 훈련입니다.

지난 55년 창설된 해군 특수전 여단은, 해상 테러 진압과 수중 파괴가 주 임무입니다.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수영 실력과 불굴의 정신력, 강인한 체력으로 무장한 최정예 부대입니다.

우리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되는 문무대왕함에, 해군 특수전 여단 대원들이 탑승하는 것도 해적들과의 전투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표(해군 특수전여단 대대장) : "수행하는데 있어 평소와 동일하기 때문에 국내, 국외든 문제가 되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통상적인 혹한기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에겐, 이번 훈련이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녹취> 이동근(해군 특수전여단 중사) : "각종 선박을 검색하거나 선박에 타면 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주 동안의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선발된 UDT/SEAL 30여 명은 이르면 이달 말 소말리아에 파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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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특수전여단, 소말리아 해적 격퇴 선봉
    • 입력 2009-02-07 21:14:20
    • 수정2009-02-07 21:58:12
    뉴스 9
<앵커 멘트>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해적 퇴치를 위해 곧 소말리아에 파병됩니다. 특수 부대원들의 해상 침투 훈련 현장을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4미터가 넘는 거친 파도를 헤치고 쉴새없이 노를 젓습니다. 가까스로 해안가에 도착하자, 신속하게 목표지점으로 흩어져 임무수행에 착수합니다. 해군 특수전 여단, UDT/SEAL 대원들의 해상 침투 훈련입니다. 지난 55년 창설된 해군 특수전 여단은, 해상 테러 진압과 수중 파괴가 주 임무입니다.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수영 실력과 불굴의 정신력, 강인한 체력으로 무장한 최정예 부대입니다. 우리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되는 문무대왕함에, 해군 특수전 여단 대원들이 탑승하는 것도 해적들과의 전투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표(해군 특수전여단 대대장) : "수행하는데 있어 평소와 동일하기 때문에 국내, 국외든 문제가 되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통상적인 혹한기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에겐, 이번 훈련이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녹취> 이동근(해군 특수전여단 중사) : "각종 선박을 검색하거나 선박에 타면 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주 동안의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선발된 UDT/SEAL 30여 명은 이르면 이달 말 소말리아에 파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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