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원세훈 후보자 부인 불법 토지 거래 의혹” 外

입력 2009.02.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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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오늘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 99년 경기도 포천에 8천 6백만원 어치의 논밭을 샀지만 등기부 등본에는 이같은 사실이 빠져 있고 해당 토지는 두달 뒤 원 후보자의 누나 명의로 등기부 등본에 올랐다가 팔렸다며 차명 재산 은닉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후보 측은 원 후보자 부인이 포천 논밭을 산 사실이 없으며 토지 공사의 서류 보존 기간이 지나 토지 거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역대 최다

지난달 실업 급여 신규 신청자는 12만 8천 명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37% 이상 늘어 실업 급여가 지급되기 시작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 급여를 탄 사람도 35만 4천 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5만 4천 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중요”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서 용산 참사와 관련해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인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책임자를 사퇴시키느냐 마느냐는 시급한 일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때 일수록 바른 원칙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교사 납치 4~5일 후 살해된 듯”

어제 숨진 채 발견된 제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 씨의 시신을 부검한 제주대학교 강현욱 박사는 이 씨가 범인에게 4-5일간 납치돼 끌려다니다가 피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배수로가 응달이 지고 바람이 많은 지역이어서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강 박사의 의견을 반박했습니다.

KBS 해외 특파원 1/3 감축

KBS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근무자 29명 가운데 워싱턴과 도쿄, 베이징 지국의 상주 취재 기자 특파원을 각각 1명씩 감축하고, 인도 뉴델리 지국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촬영기자와 PD 특파원 등 5명을 철수시켜 29명의 해외 근무자 가운데 31%인 9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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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단신] “원세훈 후보자 부인 불법 토지 거래 의혹” 外
    • 입력 2009-02-09 2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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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오늘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 99년 경기도 포천에 8천 6백만원 어치의 논밭을 샀지만 등기부 등본에는 이같은 사실이 빠져 있고 해당 토지는 두달 뒤 원 후보자의 누나 명의로 등기부 등본에 올랐다가 팔렸다며 차명 재산 은닉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후보 측은 원 후보자 부인이 포천 논밭을 산 사실이 없으며 토지 공사의 서류 보존 기간이 지나 토지 거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역대 최다 지난달 실업 급여 신규 신청자는 12만 8천 명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37% 이상 늘어 실업 급여가 지급되기 시작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 급여를 탄 사람도 35만 4천 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5만 4천 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중요”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서 용산 참사와 관련해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인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책임자를 사퇴시키느냐 마느냐는 시급한 일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때 일수록 바른 원칙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교사 납치 4~5일 후 살해된 듯” 어제 숨진 채 발견된 제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 씨의 시신을 부검한 제주대학교 강현욱 박사는 이 씨가 범인에게 4-5일간 납치돼 끌려다니다가 피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배수로가 응달이 지고 바람이 많은 지역이어서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강 박사의 의견을 반박했습니다. KBS 해외 특파원 1/3 감축 KBS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근무자 29명 가운데 워싱턴과 도쿄, 베이징 지국의 상주 취재 기자 특파원을 각각 1명씩 감축하고, 인도 뉴델리 지국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촬영기자와 PD 특파원 등 5명을 철수시켜 29명의 해외 근무자 가운데 31%인 9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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