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꽁꽁 얼어붙었던 아파트 시장이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극도로 위축됐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던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올들어 부동산을 사려는 문의와 함께 거래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집을 옮기려는 전통적인 학군 수요뿐 아니라 더 넒은 평수로 옮기려는 수요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남석(인근 공인중개사) : "높은 평수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적기다."
올들어서만 1억 원이 넘게 오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도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공인중개사) : "고점 대비 2억원이상 하락한 상태고, 제2롯데월드 건립허용과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
실제로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절한 시점인지를 묻는 '주택매수 지수'는, 지난해 4분기 77.6에서 올 1분기에는 122로 크게 뛰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 연구소장) : "이처럼 매수 문의가 느는 이유는, 최근 집값이 바닥을 치고 오르기 시작했다는 분위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주 강남과 송파, 양천 등 버블 세븐 지역의 아파트 값은 전 주보다 0.4내지 0.5% 상승하면서, 강남 집값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호가가 지나치게 오르면서 오히려 매수 심리가 사그라들어 가격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아파트 시장이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극도로 위축됐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던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올들어 부동산을 사려는 문의와 함께 거래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집을 옮기려는 전통적인 학군 수요뿐 아니라 더 넒은 평수로 옮기려는 수요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남석(인근 공인중개사) : "높은 평수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적기다."
올들어서만 1억 원이 넘게 오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도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공인중개사) : "고점 대비 2억원이상 하락한 상태고, 제2롯데월드 건립허용과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
실제로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절한 시점인지를 묻는 '주택매수 지수'는, 지난해 4분기 77.6에서 올 1분기에는 122로 크게 뛰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 연구소장) : "이처럼 매수 문의가 느는 이유는, 최근 집값이 바닥을 치고 오르기 시작했다는 분위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주 강남과 송파, 양천 등 버블 세븐 지역의 아파트 값은 전 주보다 0.4내지 0.5% 상승하면서, 강남 집값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호가가 지나치게 오르면서 오히려 매수 심리가 사그라들어 가격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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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시장 온기 도나?
-
- 입력 2009-02-11 07:12:51
![](/newsimage2/200902/20090211/1720281.jpg)
<앵커 멘트>
꽁꽁 얼어붙었던 아파트 시장이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극도로 위축됐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던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올들어 부동산을 사려는 문의와 함께 거래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집을 옮기려는 전통적인 학군 수요뿐 아니라 더 넒은 평수로 옮기려는 수요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남석(인근 공인중개사) : "높은 평수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적기다."
올들어서만 1억 원이 넘게 오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도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공인중개사) : "고점 대비 2억원이상 하락한 상태고, 제2롯데월드 건립허용과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
실제로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절한 시점인지를 묻는 '주택매수 지수'는, 지난해 4분기 77.6에서 올 1분기에는 122로 크게 뛰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 연구소장) : "이처럼 매수 문의가 느는 이유는, 최근 집값이 바닥을 치고 오르기 시작했다는 분위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주 강남과 송파, 양천 등 버블 세븐 지역의 아파트 값은 전 주보다 0.4내지 0.5% 상승하면서, 강남 집값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호가가 지나치게 오르면서 오히려 매수 심리가 사그라들어 가격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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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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