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15살 스키 꿈나무’ 화제

입력 2009.02.12 (21:51) 수정 2009.02.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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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체전에서는 15살의 중학생 동갑내기 스키 꿈나무가 성인을 능가하는 기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이현지와 박제윤인데요,

실력만큼 끼와 자신감도 넘치는 이들을 김기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설원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이제 갓 15살의 중학교 2학년 이현지.

하지만 실력 만큼은 최고입니다.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선수 수준을 넘어섰고 성인 선수들마저 위협할 만큼 실력이 뛰어납니다.

동계체전 중학부에서 2관왕, 슈퍼 대회전에서는 성인 선수를 모두 포함해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당찬 성격과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인 이현지의 꿈은 바로 '한국 스키의 김연아'가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이현지 : "김연아 못지 않은 선수 될래요."

이현지와 동갑내기인 박제윤도 스키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회전에서 1분 55초46으로 2위를 3초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아버지 박기호씨가 전 스키 국가대표 출신이고 한살위인 형도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적인 스키 가족입니다.

<인터뷰> 박제윤 :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요. 가능성은 있어요"

두 스키 꿈나무들은 2014년과 2018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꿈과 야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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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체전, ‘15살 스키 꿈나무’ 화제
    • 입력 2009-02-12 21:39:49
    • 수정2009-02-12 2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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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체전에서는 15살의 중학생 동갑내기 스키 꿈나무가 성인을 능가하는 기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이현지와 박제윤인데요, 실력만큼 끼와 자신감도 넘치는 이들을 김기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설원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이제 갓 15살의 중학교 2학년 이현지. 하지만 실력 만큼은 최고입니다.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선수 수준을 넘어섰고 성인 선수들마저 위협할 만큼 실력이 뛰어납니다. 동계체전 중학부에서 2관왕, 슈퍼 대회전에서는 성인 선수를 모두 포함해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당찬 성격과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인 이현지의 꿈은 바로 '한국 스키의 김연아'가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이현지 : "김연아 못지 않은 선수 될래요." 이현지와 동갑내기인 박제윤도 스키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회전에서 1분 55초46으로 2위를 3초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아버지 박기호씨가 전 스키 국가대표 출신이고 한살위인 형도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적인 스키 가족입니다. <인터뷰> 박제윤 :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요. 가능성은 있어요" 두 스키 꿈나무들은 2014년과 2018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꿈과 야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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