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북, 핵 완전 포기 땐 관계 정상화”

입력 2009.02.14 (07:32) 수정 2009.02.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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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미국 힐러리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면 관계정상화는 물론 에너지와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힐러리 국무장관이 출발 하루 전 뉴욕 아시아 소사이티에서 연설을 가졌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면 양국간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고,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경제적 지원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이를 위해 6자 회담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여기서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힐러리는 그러면서 모든 것은 북한정부의 태도 변화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교역확대를 역설했지만 FTA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이번 방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취임 후 첫 방문지를 아시아로 택한 데 대해 그만큼 아시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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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북, 핵 완전 포기 땐 관계 정상화”
    • 입력 2009-02-14 06:47:12
    • 수정2009-02-14 0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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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미국 힐러리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면 관계정상화는 물론 에너지와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힐러리 국무장관이 출발 하루 전 뉴욕 아시아 소사이티에서 연설을 가졌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면 양국간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고,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경제적 지원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이를 위해 6자 회담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여기서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힐러리는 그러면서 모든 것은 북한정부의 태도 변화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교역확대를 역설했지만 FTA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이번 방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취임 후 첫 방문지를 아시아로 택한 데 대해 그만큼 아시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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