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용산 참사·국정 운영’ 공방

입력 2009.02.14 (07:32) 수정 2009.02.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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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집권 2년차를 맞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여야의 질타와 독려 그리고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용산 참사에 대한 책임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보는 시각은 여야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홍일표(한나라당 의원) : "지금 많은 국민들이.. 아직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녹취>최재성(민주당 의원) : "국가 경쟁력은 퇴보한 일년이었다. 뒷걸음 치다가 주저앉은 다우너 같은것."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 규명과 진단도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의원) : "용산 국회라는 미명에 장외로 뛰쳐나가기 위한 도구로 2월 국회를 전락시키려 하고 있습다."

<녹취>백원우(민주당 의원) : "다음 정권에서 다른정권에 고위직을 하신다면 용산참사는 나쁜 수사라고 말할것."

친박연대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쟁점법안 처리에 관한 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노식(친박연대 최고위원) : "국회의석을 가진 모든 정파가 국회의 입법활동과 관련한 한시적 정치협정을 체결하자"

한승수 총리는 일자리 창출 동참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적극 지지하며 정무직 공무원들의 봉급 반납 움직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고,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사형확정자에 대한 집행과 흉악범 얼굴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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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 질문…‘용산 참사·국정 운영’ 공방
    • 입력 2009-02-14 06:55:51
    • 수정2009-02-14 1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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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집권 2년차를 맞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여야의 질타와 독려 그리고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용산 참사에 대한 책임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보는 시각은 여야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홍일표(한나라당 의원) : "지금 많은 국민들이.. 아직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녹취>최재성(민주당 의원) : "국가 경쟁력은 퇴보한 일년이었다. 뒷걸음 치다가 주저앉은 다우너 같은것."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 규명과 진단도 서로 달랐습니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의원) : "용산 국회라는 미명에 장외로 뛰쳐나가기 위한 도구로 2월 국회를 전락시키려 하고 있습다." <녹취>백원우(민주당 의원) : "다음 정권에서 다른정권에 고위직을 하신다면 용산참사는 나쁜 수사라고 말할것." 친박연대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쟁점법안 처리에 관한 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김노식(친박연대 최고위원) : "국회의석을 가진 모든 정파가 국회의 입법활동과 관련한 한시적 정치협정을 체결하자" 한승수 총리는 일자리 창출 동참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적극 지지하며 정무직 공무원들의 봉급 반납 움직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고,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사형확정자에 대한 집행과 흉악범 얼굴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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