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제난 속에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생계를 책임지는 완전 종신 고용제를 도입한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해 내외국인 180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 남이섬.
올해 72살의 장재동 씨는 종신고용 직원입니다.
시어머니의 대를 이어, 40년째 식당 일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장재동(종신고용직원/72세) : "지금 이 나이에 어디가서 일을 할 수 있나요? 그저 고맙죠."
남이섬은 지난해부터, 매년 회사 기여도와 근무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사원에게 평생 고용을 보장하는 종신 고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번 종신 고용직원으로 선발되면, 설사 중간에 일을 그만두더라도, 본인 사망시까지 월 80만 원의 생활비가 지급됩니다.
전체 직원 120명 가운데 식당 직원 2명과 환경직원 2명, 76살의 도예가 등 환갑을 넘긴 직원 5명이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강우현((주)남이섬 대표) : "나도 죽을 때까지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도입했습니다."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이라는 말이 일상이 되버린 고용 불안 시대.
종신 고용제라는 작은 섬의 새로운 실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경제난 속에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생계를 책임지는 완전 종신 고용제를 도입한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해 내외국인 180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 남이섬.
올해 72살의 장재동 씨는 종신고용 직원입니다.
시어머니의 대를 이어, 40년째 식당 일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장재동(종신고용직원/72세) : "지금 이 나이에 어디가서 일을 할 수 있나요? 그저 고맙죠."
남이섬은 지난해부터, 매년 회사 기여도와 근무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사원에게 평생 고용을 보장하는 종신 고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번 종신 고용직원으로 선발되면, 설사 중간에 일을 그만두더라도, 본인 사망시까지 월 80만 원의 생활비가 지급됩니다.
전체 직원 120명 가운데 식당 직원 2명과 환경직원 2명, 76살의 도예가 등 환갑을 넘긴 직원 5명이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강우현((주)남이섬 대표) : "나도 죽을 때까지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도입했습니다."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이라는 말이 일상이 되버린 고용 불안 시대.
종신 고용제라는 작은 섬의 새로운 실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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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섬, 사오정 대신 종신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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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16 07:23:39
<앵커 멘트>
경제난 속에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생계를 책임지는 완전 종신 고용제를 도입한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해 내외국인 180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 남이섬.
올해 72살의 장재동 씨는 종신고용 직원입니다.
시어머니의 대를 이어, 40년째 식당 일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장재동(종신고용직원/72세) : "지금 이 나이에 어디가서 일을 할 수 있나요? 그저 고맙죠."
남이섬은 지난해부터, 매년 회사 기여도와 근무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사원에게 평생 고용을 보장하는 종신 고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번 종신 고용직원으로 선발되면, 설사 중간에 일을 그만두더라도, 본인 사망시까지 월 80만 원의 생활비가 지급됩니다.
전체 직원 120명 가운데 식당 직원 2명과 환경직원 2명, 76살의 도예가 등 환갑을 넘긴 직원 5명이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강우현((주)남이섬 대표) : "나도 죽을 때까지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도입했습니다."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이라는 말이 일상이 되버린 고용 불안 시대.
종신 고용제라는 작은 섬의 새로운 실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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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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