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북한 군부 김정운 후계자로 지목” 外

입력 2009.02.18 (0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군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막내 김정운을 지목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 정권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이 후계자로 막내 정운을 뽑았으며 김정운이 다음달 8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평안북도의 한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에 오른 둘째 '정철'과 군부가 지원하는 막내 '정운'과의 후계구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마이니치는 예상했습니다.

“안희정, 강금원에게서 5억여 원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모두 5억여 원의 돈을 건넨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계좌추적을 통해 안희정 최고위원이 지난 2005년 이후 추징금 납부와 사외이사 자문료 명목 등으로 강 회장으로부터 모두 5억여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불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최고위원은 당시는 정치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라고 주장했고 강 회장은 계좌를 통해 떳떳하게 주고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납품 대가 금품 받은 한수원 간부 체포

서울 중앙지검 외사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압수수색하고 재무팀 간부 허 모씨를 체포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04년 서울 삼성동 회사 부근에서 미국 부품회사의 한국지사 직원에게서 납품 청탁과 함께 현금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가운데 다른 직원 6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납치범, 위조지폐 700만 원 사용

지난 10일 납치됐다 풀려난 제과점 여주인의 몸값으로 경찰이 납치범들에게 지불했던 위폐가 실제로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여주인 몸값으로 지불한 위폐 7백 만원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납치용의자 2명 가운데 검거되지 않은 1명이 위폐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데…” 메신저 피싱 적발

인터넷 메신저 ID를 도용해 친구나 가족으로 등록된 이들에게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 사기가 적발됐습니다.

서울 지방경찰청 외사과는 '메신저 피싱'으로 돈을 받아 챙긴 44살 황모 씨 등 3명과 이들에게 타인명의의 통장과 휴대전화를 판매한 40살 김모 씨 구속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 40살 강모 씨의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접속한 뒤 강 씨의 언니에게 '급한 돈이 필요하니 보내달라'고 속여 80만 원을 송금받는 등 모두 19명에게 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 장애인 수당 26억 원 ‘꿀꺽’

서울의 양천구의 공무원이 장애인 수당을 3년 동안 무려 26억 원이나 빼돌렸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복지 보조금 지급실태를 조사하다가 양천구청 8급 직원 안 모씨가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장애인 등에게 26억 4천 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이 돈으로 고급 승용차와 아파트를 구입하고 카지노에도 출입하며 호화 생활을 했다는데요 주변에는 아내가 로또에 당첨됐다며 변명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클릭] “북한 군부 김정운 후계자로 지목” 外
    • 입력 2009-02-18 08:08:06
    아침뉴스타임
북한 군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막내 김정운을 지목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 정권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이 후계자로 막내 정운을 뽑았으며 김정운이 다음달 8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평안북도의 한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에 오른 둘째 '정철'과 군부가 지원하는 막내 '정운'과의 후계구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마이니치는 예상했습니다. “안희정, 강금원에게서 5억여 원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모두 5억여 원의 돈을 건넨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계좌추적을 통해 안희정 최고위원이 지난 2005년 이후 추징금 납부와 사외이사 자문료 명목 등으로 강 회장으로부터 모두 5억여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불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최고위원은 당시는 정치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라고 주장했고 강 회장은 계좌를 통해 떳떳하게 주고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납품 대가 금품 받은 한수원 간부 체포 서울 중앙지검 외사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압수수색하고 재무팀 간부 허 모씨를 체포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04년 서울 삼성동 회사 부근에서 미국 부품회사의 한국지사 직원에게서 납품 청탁과 함께 현금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가운데 다른 직원 6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납치범, 위조지폐 700만 원 사용 지난 10일 납치됐다 풀려난 제과점 여주인의 몸값으로 경찰이 납치범들에게 지불했던 위폐가 실제로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여주인 몸값으로 지불한 위폐 7백 만원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납치용의자 2명 가운데 검거되지 않은 1명이 위폐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데…” 메신저 피싱 적발 인터넷 메신저 ID를 도용해 친구나 가족으로 등록된 이들에게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 사기가 적발됐습니다. 서울 지방경찰청 외사과는 '메신저 피싱'으로 돈을 받아 챙긴 44살 황모 씨 등 3명과 이들에게 타인명의의 통장과 휴대전화를 판매한 40살 김모 씨 구속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 40살 강모 씨의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접속한 뒤 강 씨의 언니에게 '급한 돈이 필요하니 보내달라'고 속여 80만 원을 송금받는 등 모두 19명에게 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 장애인 수당 26억 원 ‘꿀꺽’ 서울의 양천구의 공무원이 장애인 수당을 3년 동안 무려 26억 원이나 빼돌렸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복지 보조금 지급실태를 조사하다가 양천구청 8급 직원 안 모씨가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장애인 등에게 26억 4천 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이 돈으로 고급 승용차와 아파트를 구입하고 카지노에도 출입하며 호화 생활을 했다는데요 주변에는 아내가 로또에 당첨됐다며 변명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