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주윤발, 15년만 내한…‘카리스마’ 여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등 주옥같은 노래로 인기를 얻은 김연자 씨. 22년 만에 새 음반을 내고, 국내활동을 다시 시작한다는데요. 반가운 얼굴 김연자씨를 오랜만에 만나봤습니다. 잠시 뒤에 함께 보시고요.

지난 주, 소피 마르소의 내한으로 설?던 남성분들 많으시죠? 이번엔 여심을 흔들 세계적인 스타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바로, 영화배우 주윤발 씨인데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80년대 후반, 영화 ‘영웅본색’으로 한국팬들을 사로잡았던 주윤발씨가 새 영화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지난 94년 영화 '화기소림' 홍보를 위해 내한한 이후 15년 만인데요. 주윤발씨의 방한에 팬들도 많이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팬 : "(주윤발이 한국에 오니 어떤지?) 옛날에 되게 좋아했었는데요. 오신다니까 정말 반가워요. (주윤발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은?) 도신."

첩혈쌍웅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박준형씨의 팬들도 주윤발씨를 환영했는데요.

<인터뷰>팬 : "(박준형과 주윤발이 함께 영화를 찍었는데?) 영광이죠. (주윤발 씨는) 최고의 배우인데... (박준형 씨와) 영화에 출연해 주신 것도 저희는 감사하고... 한국 방문하시는 것도 감사하고요."

주윤발 씨. 검은 의상에, 콧수염까지 길러 더욱 멋진 모습이죠? 이번 한국 나들이에는 그의 매니저이자 아내인 자스민씨도 동행 했습니다.

주윤발씨의 인기 정말 대단하네요.

<인터뷰>주윤발 : "안녕하세요. 굉장하네요."

반가운 얼굴, 박준형 씨!

<인터뷰>박준형 : "(박준형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밀려드는 취재진들 때문에 아내 분은 조금 겁먹은 모습이네요. 하지만 주윤발씨는 특유의 미소로 끝까지 취재진들을 대했습니다.

주윤발 씨는 2박 3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친 후, 내일 출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