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최연소 완창 기네스 기록

입력 2001.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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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겉모습은 여느 대학생과 다르지 않지만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는데는 누구보다도 열심인 신세대 소리꾼을 소개합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까지 갖고 있는 당찬 여대생 소리꾼을 유성식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인내의 한계과 공력의 깊이를 시험받는 판소리 완창 도전.
무려 8시간 동안 춘향가를 한구절도 틀리지 않고 소리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자람(서울대 국악과 4년): 꿈을 한 편 긴 꿈을 꾼 것 같았고요.
사람들 표정도 보이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기자: 이 기록은 올해 판소리 최연소 완창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고 무려 8장의 CD로 옮겨져 귀중한 국악자료로 활용되게 됐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소리꾼이 됐지만 귀밑머리를 붉게 염색하고 서양음악에도 열광하는 신세대 여대생이기도 합니다.
⊙이자람(서울대 국악과 4년): 브루스, 락도 좋아하고 퓨전재즈도 좋아하고 보사노바도 좋아하고 다 좋아해요, 다...
⊙기자: 이 양은 스승인 은희진 명장이 지난해 작고하자 스승의 마지막 제자였던 초등학생을 자신이 맡아 지도하면서 판소리의 맥잇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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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 최연소 완창 기네스 기록
    • 입력 2001-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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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겉모습은 여느 대학생과 다르지 않지만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는데는 누구보다도 열심인 신세대 소리꾼을 소개합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까지 갖고 있는 당찬 여대생 소리꾼을 유성식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인내의 한계과 공력의 깊이를 시험받는 판소리 완창 도전. 무려 8시간 동안 춘향가를 한구절도 틀리지 않고 소리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자람(서울대 국악과 4년): 꿈을 한 편 긴 꿈을 꾼 것 같았고요. 사람들 표정도 보이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기자: 이 기록은 올해 판소리 최연소 완창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고 무려 8장의 CD로 옮겨져 귀중한 국악자료로 활용되게 됐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소리꾼이 됐지만 귀밑머리를 붉게 염색하고 서양음악에도 열광하는 신세대 여대생이기도 합니다. ⊙이자람(서울대 국악과 4년): 브루스, 락도 좋아하고 퓨전재즈도 좋아하고 보사노바도 좋아하고 다 좋아해요, 다... ⊙기자: 이 양은 스승인 은희진 명장이 지난해 작고하자 스승의 마지막 제자였던 초등학생을 자신이 맡아 지도하면서 판소리의 맥잇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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