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올 시즌 첫 우승

⊙앵커: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9번째 도전만에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을 향한 골프천재의 18번홀 버디 퍼팅입니다.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침묵하던 타이거 우즈의 포효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우즈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15언더파로 필 미켈슨을 한 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자신의 딸과 함께 우즈의 마지막 퍼팅을 지켜봤던 미켈슨은 결국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테니스계의 양대산맥 아가시와 샘프라스가 네트 바로 앞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입니다. 자신감을 얻은 아가시는 샘프라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셀타비고가 1:0으로 뒤진 후반전.
셀타비고의 카핀이 상대 골키퍼 오른쪽을 뚫는 패널티킥을 연이어 성공시킵니다.
카핀은 후반 20분 또 한 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달성합니다.
발렌시아는 상대 자책골로 3:2로 따라붙은 뒤 종료직전 패널티킥을 얻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