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대 패기! 대한항공 VS 현대

입력 2009.02.19 (20:56) 수정 2009.02.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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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V-리그에서 라운드마다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던 대한항공이 5라운드 들어서면서 무서운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이 오늘은 최강자 현대캐피탈과 맞붙었습니다.

1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대캐피탈의 승리였지만, 대한항공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현대캐피탈과 충분히 해볼만 한데요.

경기 초반에는 현대캐피탈이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1세트 중반 신영수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주도권을 되찾았고, 김형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현대캐피탈은 역시 최강자 다웠습니다.

이선규의 블로킹에 이어 임시형의 연속 공격이 코트를 강타하면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박철우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친 박철우의 공격이 결국 득점으로 인정돼면서 현대캐피털이 1세트를 따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앤더슨이 9득점, 박철우가 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3위 LIG와 2.5경기차로 앞서 있어 오늘 경기를 잡을 경우 사실상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강팀들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도 오늘 쉽게 물러날 수 없는데요.

하지만 현대가 강하긴 강합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따냈구요, 현재 두 팀의 경기 3세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8대 6으로 대한항공에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여자부에선 김연경이 34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이 선두 GS칼텍스를 3대 2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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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대 패기! 대한항공 VS 현대
    • 입력 2009-02-19 17:27:57
    • 수정2009-02-19 2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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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V-리그에서 라운드마다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던 대한항공이 5라운드 들어서면서 무서운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이 오늘은 최강자 현대캐피탈과 맞붙었습니다. 1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대캐피탈의 승리였지만, 대한항공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현대캐피탈과 충분히 해볼만 한데요. 경기 초반에는 현대캐피탈이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1세트 중반 신영수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주도권을 되찾았고, 김형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현대캐피탈은 역시 최강자 다웠습니다. 이선규의 블로킹에 이어 임시형의 연속 공격이 코트를 강타하면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박철우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친 박철우의 공격이 결국 득점으로 인정돼면서 현대캐피털이 1세트를 따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앤더슨이 9득점, 박철우가 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3위 LIG와 2.5경기차로 앞서 있어 오늘 경기를 잡을 경우 사실상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강팀들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도 오늘 쉽게 물러날 수 없는데요. 하지만 현대가 강하긴 강합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따냈구요, 현재 두 팀의 경기 3세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8대 6으로 대한항공에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여자부에선 김연경이 34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이 선두 GS칼텍스를 3대 2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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