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경제 위기 극복 위해 고통 분담”

입력 2009.0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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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고통을 함께 나누자고 호소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고통 분담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대기업이 백 조원에 달하는 돈을 쌓아 둔 금고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오늘 즉시 금고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투자는 나라의 기둥인 대기업만이 할 수 있습니다."

노동계는 분규 없는 한해를 만들기위해 인내하고 중소기업은 해고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정치권은 경제회생의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돼 왔다며 야당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빨리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고 반대를 한다면 대안을 내놓아라 대안없는 반대는 생때지 반대가 아닙니다."

박 대표는 4월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때가 되면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민주당은 박대표의 연설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고, 자유선진당은 자기 반성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반응했으며 민주노동당은 이른바 쟁점법안 처리를 포기하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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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태 “경제 위기 극복 위해 고통 분담”
    • 입력 2009-02-19 21:28:31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고통을 함께 나누자고 호소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고통 분담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대기업이 백 조원에 달하는 돈을 쌓아 둔 금고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오늘 즉시 금고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투자는 나라의 기둥인 대기업만이 할 수 있습니다." 노동계는 분규 없는 한해를 만들기위해 인내하고 중소기업은 해고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정치권은 경제회생의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돼 왔다며 야당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빨리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고 반대를 한다면 대안을 내놓아라 대안없는 반대는 생때지 반대가 아닙니다." 박 대표는 4월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때가 되면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민주당은 박대표의 연설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고, 자유선진당은 자기 반성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반응했으며 민주노동당은 이른바 쟁점법안 처리를 포기하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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