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고교 동창 토막 살해…20대 검거 外

입력 2009.0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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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고교 동창을 토막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시 두산동 20살 이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7일 함께 살던 동창 20살 최모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내 인근 주차장 등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이 씨는 숨진 최모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대상선 주가 조작 의혹 본격 수사



현대상선 주가조작 의혹 수사 소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친척, 임직원들이 현대상선 주식 내부자 거래로 100억 원 가까운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현정은 회장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고중단 협박 24명 모두 유죄

조선·중앙·동아일보를 상대로 광고 중단 운동을 벌인 누리꾼 24명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특정 언론사 광고주들에게 광고 중단을 요구하고 광고 중단 운동 카페를 개설한 이모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나머지 23명에게는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죄 판결 받은 24명은 즉각 항소하는 한편 릴레이 단식 농성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이혼 감소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이혼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혼 건수는 11만 6천여 건으로 2007년에 비해 8천여 건, 7%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과 1998년 이혼이 각각 14%, 28% 급증했던 것과 반대 양상입니다.


흉악범에도 전자발찌 추진

성폭력범에게 채우는 전자발찌를 흉악범에게도 채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국회 법사위에서의 업무 현황 보고에서 살인, 강도, 납치, 방화 등 재범 가능성이 큰 흉악 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 제도를 확대 실시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 돕는 '실버로봇' 등장

혼자 사는 노인들의 생활을 돕고 감정도 교류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지식경제부 프론티어사업단은 양재동 AT센터에서 음성과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주인의 음성과 위치를 파악해 움직이는 '실버도우미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고 고스톱도 함께 치며 말동무가 되어줄만큼 똑똑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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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고교 동창 토막 살해…20대 검거 外
    • 입력 2009-02-20 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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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고교 동창을 토막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시 두산동 20살 이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7일 함께 살던 동창 20살 최모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내 인근 주차장 등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이 씨는 숨진 최모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대상선 주가 조작 의혹 본격 수사 현대상선 주가조작 의혹 수사 소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친척, 임직원들이 현대상선 주식 내부자 거래로 100억 원 가까운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현정은 회장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고중단 협박 24명 모두 유죄 조선·중앙·동아일보를 상대로 광고 중단 운동을 벌인 누리꾼 24명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특정 언론사 광고주들에게 광고 중단을 요구하고 광고 중단 운동 카페를 개설한 이모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나머지 23명에게는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죄 판결 받은 24명은 즉각 항소하는 한편 릴레이 단식 농성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이혼 감소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이혼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혼 건수는 11만 6천여 건으로 2007년에 비해 8천여 건, 7%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과 1998년 이혼이 각각 14%, 28% 급증했던 것과 반대 양상입니다. 흉악범에도 전자발찌 추진 성폭력범에게 채우는 전자발찌를 흉악범에게도 채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국회 법사위에서의 업무 현황 보고에서 살인, 강도, 납치, 방화 등 재범 가능성이 큰 흉악 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 제도를 확대 실시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 돕는 '실버로봇' 등장 혼자 사는 노인들의 생활을 돕고 감정도 교류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지식경제부 프론티어사업단은 양재동 AT센터에서 음성과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주인의 음성과 위치를 파악해 움직이는 '실버도우미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고 고스톱도 함께 치며 말동무가 되어줄만큼 똑똑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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