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적으로 만난 스승 넘는다”
입력 2009.02.20 (22:29)
수정 2009.02.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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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첼시의 사령탑이 되면서 옛 제자 박지성과의 맞대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박지성은 옛스승이지만, 경기에선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포르투갈을 침몰시킨 박지성의 왼 발 슈팅, 골을 성공시킨 뒤, 박지성은 스승 히딩크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도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의 연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박지성이 맨체스터로, 히딩크 러시아 감독이 첼시 감독을 맡아, 이젠 상대를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Utd) :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고 이겨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히딩크 감독님이 있다고 해서 특별한 생각이 들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정규리그와 칼링컵에선 히딩크 감독과의 대결이 없지만,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란히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맨체스터와 첼시는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란히 16강에 오른 두 팀은 향후 대진표에 따라 대결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길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히딩크와 박지성.
서로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이제 사제의 인연은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첼시의 사령탑이 되면서 옛 제자 박지성과의 맞대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박지성은 옛스승이지만, 경기에선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포르투갈을 침몰시킨 박지성의 왼 발 슈팅, 골을 성공시킨 뒤, 박지성은 스승 히딩크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도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의 연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박지성이 맨체스터로, 히딩크 러시아 감독이 첼시 감독을 맡아, 이젠 상대를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Utd) :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고 이겨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히딩크 감독님이 있다고 해서 특별한 생각이 들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정규리그와 칼링컵에선 히딩크 감독과의 대결이 없지만,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란히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맨체스터와 첼시는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란히 16강에 오른 두 팀은 향후 대진표에 따라 대결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길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히딩크와 박지성.
서로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이제 사제의 인연은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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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적으로 만난 스승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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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20 21:59:03
- 수정2009-02-20 22:59:46
<앵커 멘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첼시의 사령탑이 되면서 옛 제자 박지성과의 맞대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박지성은 옛스승이지만, 경기에선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포르투갈을 침몰시킨 박지성의 왼 발 슈팅, 골을 성공시킨 뒤, 박지성은 스승 히딩크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도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의 연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박지성이 맨체스터로, 히딩크 러시아 감독이 첼시 감독을 맡아, 이젠 상대를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Utd) :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고 이겨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히딩크 감독님이 있다고 해서 특별한 생각이 들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정규리그와 칼링컵에선 히딩크 감독과의 대결이 없지만,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란히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맨체스터와 첼시는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란히 16강에 오른 두 팀은 향후 대진표에 따라 대결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길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히딩크와 박지성.
서로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이제 사제의 인연은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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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기자 andre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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