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달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조업 일수가 늘어나 수출은 소폭 늘고 유가 하락에 따라 수입이 크게 준 때문인데 그래도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3억달러 적자를 보였던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달들어 20일까지 수출은 177억달러,수입은 168억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73%나 크게 늘었고, 무선통신과 일반기계도 증가세로 돌아서 수출을 도왔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덕분에 수입은 23%나 줄었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의 효과가 반영되면 이번달 무역 수지 흑자 규모는 더 늘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이동근(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 "2월 무역수지는 25억달러 내외 흑자가 전망되고 마이너스 15%의 수출증가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성적표을 뜯어보면 여전히 불안합니다.
실제 이번달 수출이 급증한 것도 선박의 경우 인도될 물량이 1월에서 2월로 연기돼 합쳐진데다 설 연휴가 1월에 끼어 조업 일수가 많았던 점도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 : "유럽과 미국의 수입 수요와 중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어떻게 되는냐가 앞으로 수출회복세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이번달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조업 일수가 늘어나 수출은 소폭 늘고 유가 하락에 따라 수입이 크게 준 때문인데 그래도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3억달러 적자를 보였던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달들어 20일까지 수출은 177억달러,수입은 168억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73%나 크게 늘었고, 무선통신과 일반기계도 증가세로 돌아서 수출을 도왔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덕분에 수입은 23%나 줄었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의 효과가 반영되면 이번달 무역 수지 흑자 규모는 더 늘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이동근(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 "2월 무역수지는 25억달러 내외 흑자가 전망되고 마이너스 15%의 수출증가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성적표을 뜯어보면 여전히 불안합니다.
실제 이번달 수출이 급증한 것도 선박의 경우 인도될 물량이 1월에서 2월로 연기돼 합쳐진데다 설 연휴가 1월에 끼어 조업 일수가 많았던 점도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 : "유럽과 미국의 수입 수요와 중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어떻게 되는냐가 앞으로 수출회복세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월 무역수지 다시 흑자로 반전
-
- 입력 2009-02-23 07:00:49
![](/newsimage2/200902/20090223/1727157.jpg)
<앵커 멘트>
이번달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조업 일수가 늘어나 수출은 소폭 늘고 유가 하락에 따라 수입이 크게 준 때문인데 그래도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3억달러 적자를 보였던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달들어 20일까지 수출은 177억달러,수입은 168억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73%나 크게 늘었고, 무선통신과 일반기계도 증가세로 돌아서 수출을 도왔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 덕분에 수입은 23%나 줄었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의 효과가 반영되면 이번달 무역 수지 흑자 규모는 더 늘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이동근(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 "2월 무역수지는 25억달러 내외 흑자가 전망되고 마이너스 15%의 수출증가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성적표을 뜯어보면 여전히 불안합니다.
실제 이번달 수출이 급증한 것도 선박의 경우 인도될 물량이 1월에서 2월로 연기돼 합쳐진데다 설 연휴가 1월에 끼어 조업 일수가 많았던 점도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 : "유럽과 미국의 수입 수요와 중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어떻게 되는냐가 앞으로 수출회복세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
-
이승기 기자 seungki@kbs.co.kr
이승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