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나무 잎이 사시사철 노란 희귀종인 해송을 '황금 곰솔'이라고 부르는데요.
국내에서 자생하는 가장 오래되고 큰 '황금 곰솔'이 충남 보령의 한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남 보령의 대천항에서 서쪽으로 13km정도 떨어진 삽시도.
인적이 드문 해안가 뒤에 푸른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유독 몸 전체가 노란 빛깔을 띤 소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띕니다.
바로 잎사귀 끝 부분을 황금색으로 칠해 놓은 듯한 변이종 해송인 '황금 곰솔'입니다.
<인터뷰> 진관 스님(제보자): "봄,여름,가을,겨울 항시 금옷을 입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참 이상하다. 세상에 알려야겠다 해서..."
국림산림과학원에서 감정한 결과, 높이 15m에 수령이 50년쯤 된 희귀종인 '황금 곰솔'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크고 오래된 황금곰솔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삼각형 모양의 수려한 외형은 해송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빼어납니다.
<인터뷰> 박형순 박사(국립산림과학원): "황금곰솔이 이렇게 전체적으로 황색으로 나타난 큰 나무는 처음이죠."
보령시는 이 희귀종인 황금 곰솔을 시 보호수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소나무 잎이 사시사철 노란 희귀종인 해송을 '황금 곰솔'이라고 부르는데요.
국내에서 자생하는 가장 오래되고 큰 '황금 곰솔'이 충남 보령의 한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남 보령의 대천항에서 서쪽으로 13km정도 떨어진 삽시도.
인적이 드문 해안가 뒤에 푸른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유독 몸 전체가 노란 빛깔을 띤 소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띕니다.
바로 잎사귀 끝 부분을 황금색으로 칠해 놓은 듯한 변이종 해송인 '황금 곰솔'입니다.
<인터뷰> 진관 스님(제보자): "봄,여름,가을,겨울 항시 금옷을 입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참 이상하다. 세상에 알려야겠다 해서..."
국림산림과학원에서 감정한 결과, 높이 15m에 수령이 50년쯤 된 희귀종인 '황금 곰솔'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크고 오래된 황금곰솔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삼각형 모양의 수려한 외형은 해송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빼어납니다.
<인터뷰> 박형순 박사(국립산림과학원): "황금곰솔이 이렇게 전체적으로 황색으로 나타난 큰 나무는 처음이죠."
보령시는 이 희귀종인 황금 곰솔을 시 보호수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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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종 ‘황금 곰솔’ 보령에서 발견
-
- 입력 2009-02-27 06:45:41
![](/newsimage2/200902/20090227/1730081.jpg)
<앵커 멘트>
소나무 잎이 사시사철 노란 희귀종인 해송을 '황금 곰솔'이라고 부르는데요.
국내에서 자생하는 가장 오래되고 큰 '황금 곰솔'이 충남 보령의 한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남 보령의 대천항에서 서쪽으로 13km정도 떨어진 삽시도.
인적이 드문 해안가 뒤에 푸른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유독 몸 전체가 노란 빛깔을 띤 소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띕니다.
바로 잎사귀 끝 부분을 황금색으로 칠해 놓은 듯한 변이종 해송인 '황금 곰솔'입니다.
<인터뷰> 진관 스님(제보자): "봄,여름,가을,겨울 항시 금옷을 입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참 이상하다. 세상에 알려야겠다 해서..."
국림산림과학원에서 감정한 결과, 높이 15m에 수령이 50년쯤 된 희귀종인 '황금 곰솔'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크고 오래된 황금곰솔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삼각형 모양의 수려한 외형은 해송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빼어납니다.
<인터뷰> 박형순 박사(국립산림과학원): "황금곰솔이 이렇게 전체적으로 황색으로 나타난 큰 나무는 처음이죠."
보령시는 이 희귀종인 황금 곰솔을 시 보호수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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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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