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패스의 질 높여라!”

입력 2009.03.02 (21: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홍명보호가 드디어 닻을 올렸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있을 이집트 친선대회를 준비하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1차 훈련에 돌입 했는데요~

첫 훈련의 화두는 ‘소통’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사령탑으로서 첫 출발, 홍명보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에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방식입니다.

주입식 훈련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처음엔 어색해했던 선수들도, 이같은 훈련 방법에 긍정적입니다.

<인터뷰>홍정호(U-20 축구 대표팀):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감독님이 젊으니까 친근감이 있구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은 첫 훈련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그리고 패스의 질과 속도를 강조하며 이달 말 있을 이집트 친선대회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홍명보(감독): "1차 목표는 선수들의 기량과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 2차부터는 전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

새로 합류한 신의손 골키퍼 코치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어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야심차게 출범한 홍명보 호, 아직 미완인 선수들을 어떻게 완성시켜 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명보호 “패스의 질 높여라!”
    • 입력 2009-03-02 20:12:23
    스포츠 IN 스포츠
<앵커 멘트> 홍명보호가 드디어 닻을 올렸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있을 이집트 친선대회를 준비하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1차 훈련에 돌입 했는데요~ 첫 훈련의 화두는 ‘소통’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사령탑으로서 첫 출발, 홍명보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에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방식입니다. 주입식 훈련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처음엔 어색해했던 선수들도, 이같은 훈련 방법에 긍정적입니다. <인터뷰>홍정호(U-20 축구 대표팀):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감독님이 젊으니까 친근감이 있구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은 첫 훈련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그리고 패스의 질과 속도를 강조하며 이달 말 있을 이집트 친선대회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홍명보(감독): "1차 목표는 선수들의 기량과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 2차부터는 전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 새로 합류한 신의손 골키퍼 코치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어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야심차게 출범한 홍명보 호, 아직 미완인 선수들을 어떻게 완성시켜 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