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이 대통령, 호주 등 방문 위해 출국 外

이명박 대통령이 6박 7일 일정으로 뉴질랜드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간 FTA 체결과 자원·에너지 개발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北, ‘키 리졸브’ 연습 중단 촉구
북한은 오늘 판문점에서 6년여 만에 열린 유엔군사령부와의 장성급 회담에서, '키 리졸브' 한미 연합 연습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고 군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사 측은 지난달 18일 연습 일정을 이미 북측에 통보했듯이, 키 리졸브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 훈련이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낭소리’ 파일 불법 유포자 수사 의뢰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독립영화 '워낭 소리'의 제작자 고영재PD가 영화 동영상 파일이 인터넷상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서울 강북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고씨가 수사를 의뢰한 15개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의 접속 기록을 통해 최초 배포자를 가려내 검거할 예정입니다.



게보린·사리돈에이 등 15세 미만에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혈액 질환 부작용 논란이 있는 '이소프로필 안티피린', 즉 IPA 성분을 사용한 진통해열제 '게보린'과 '사리돈 에이' 등에 대해 15세 미만 소아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권고에 따라 제품에 단기 치료용임을 명시할 것 등의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노들섬 ‘한강 예술섬’으로 개발

서울시는 오늘 2014년까지 한강 노들섬에 53,000㎡ 규모로 건립할 복합문화 예술시설의 새 이름을 한강 예술섬으로 정해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예술섬에 1,900석 규모의 심포니홀과 오페라 극장, 미술관과 생태 노을공원 등을 갖춰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