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 타이완 왼손타자 경계령!

입력 2009.03.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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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WBC 아시아라운드에서 우리의 첫 경기는 바로 사흘 뒤 타이완전입니다.

일본도 일본이지만 타이완 역시 만만치 않은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이진석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의 2번 타자 창치쉬엔이 세이부를 상대로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지난해 보스턴의 마이너리그팀에서 3할을 친 해외파답게 연일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이부전에서 3안타를 친 3번, 린 이 취앤은 무명에서 새로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요미우리전에서는 홈런과 2루타 2개로 3타점을 올릴 정도로 장타도 겸비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한신에서 뛰는 린 웨이추가 5번에 포진해 무시못할 왼손 중심 타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진석 타이완 선수들은 선발로 예상되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한 듯 왼손투수 공략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창치시엔(좌투수): "공도 잘 치려고 하고있다. 좌투수 나온다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큰 경기 경험이 부족해 잦은 실수로 인한 수비불안과 구원투수들의 컨트롤 난조가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예치시엔(감독): "투수들이 컨트롤이 흔들렸다. 9개의 4볼을 내주고 말았다."

타이완이 예상보다 힘든 상대임이 드러난 가운데,우리 대표팀에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팔꿈치 통증이 가시지않아,깊은 그늘이 드리워졌습니다.

의사의 진단을 결과를 기다리는 추신수는 오늘밤내로 대회 출전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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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식호, 타이완 왼손타자 경계령!
    • 입력 2009-03-03 2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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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WBC 아시아라운드에서 우리의 첫 경기는 바로 사흘 뒤 타이완전입니다. 일본도 일본이지만 타이완 역시 만만치 않은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이진석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의 2번 타자 창치쉬엔이 세이부를 상대로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지난해 보스턴의 마이너리그팀에서 3할을 친 해외파답게 연일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이부전에서 3안타를 친 3번, 린 이 취앤은 무명에서 새로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요미우리전에서는 홈런과 2루타 2개로 3타점을 올릴 정도로 장타도 겸비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한신에서 뛰는 린 웨이추가 5번에 포진해 무시못할 왼손 중심 타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진석 타이완 선수들은 선발로 예상되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한 듯 왼손투수 공략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창치시엔(좌투수): "공도 잘 치려고 하고있다. 좌투수 나온다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큰 경기 경험이 부족해 잦은 실수로 인한 수비불안과 구원투수들의 컨트롤 난조가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예치시엔(감독): "투수들이 컨트롤이 흔들렸다. 9개의 4볼을 내주고 말았다." 타이완이 예상보다 힘든 상대임이 드러난 가운데,우리 대표팀에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팔꿈치 통증이 가시지않아,깊은 그늘이 드리워졌습니다. 의사의 진단을 결과를 기다리는 추신수는 오늘밤내로 대회 출전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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