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워스 특사 순방…북-미 접촉 무산
입력 2009.03.04 (07:07)
수정 2009.03.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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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스워스 미국 대북 특사와 성 김 6자 회담 미국측 수석대표가 어제 베이징에 도착함으로써 동북아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오지 않아 북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국측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을 두루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첫 순방지로 베이징을 찾은 미국의 보스워스 대북 특사와 성 김 신임 6자 회담 수석 대표,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말을 아꼈습니다.
어제 우다웨이 중국측 6자 회담 수석 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은 양제츠 외교부장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방북했던 우다웨이 대표로부터는 미사일 발사와는 별개로 6자 회담 재개를 원하는 북한측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미국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6자 회담과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기대됐던 북미 접촉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어제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이달 중순쯤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후에 북미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습니다.
보스워스 특사는 중국에 이어 내일은 일본, 오는 7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최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동북아 정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보스워스 미국 대북 특사와 성 김 6자 회담 미국측 수석대표가 어제 베이징에 도착함으로써 동북아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오지 않아 북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국측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을 두루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첫 순방지로 베이징을 찾은 미국의 보스워스 대북 특사와 성 김 신임 6자 회담 수석 대표,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말을 아꼈습니다.
어제 우다웨이 중국측 6자 회담 수석 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은 양제츠 외교부장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방북했던 우다웨이 대표로부터는 미사일 발사와는 별개로 6자 회담 재개를 원하는 북한측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미국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6자 회담과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기대됐던 북미 접촉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어제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이달 중순쯤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후에 북미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습니다.
보스워스 특사는 중국에 이어 내일은 일본, 오는 7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최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동북아 정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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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워스 특사 순방…북-미 접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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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04 06:16:26
- 수정2009-03-04 07:12:26

<앵커 멘트>
보스워스 미국 대북 특사와 성 김 6자 회담 미국측 수석대표가 어제 베이징에 도착함으로써 동북아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오지 않아 북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국측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을 두루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북아 첫 순방지로 베이징을 찾은 미국의 보스워스 대북 특사와 성 김 신임 6자 회담 수석 대표,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말을 아꼈습니다.
어제 우다웨이 중국측 6자 회담 수석 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은 양제츠 외교부장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방북했던 우다웨이 대표로부터는 미사일 발사와는 별개로 6자 회담 재개를 원하는 북한측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미국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6자 회담과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기대됐던 북미 접촉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어제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이달 중순쯤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후에 북미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습니다.
보스워스 특사는 중국에 이어 내일은 일본, 오는 7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최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동북아 정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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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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