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김태식’ 꿈꾸는 19세 천재 복서

입력 2009.03.04 (22:10) 수정 2009.03.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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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투에 입문한 지 일년도 안된 십대 복서가 신인왕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 세계챔피언 김태식의 첫번째 제자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선수 대기실.

열아홉 살 복서 이현우가 전 세계챔피언 김태식 관장과 마지막 준비에 한창입니다.

불꽃튀는 결승전.

김태식 관장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넘칩니다.

이현우는 6라운드 경기에서 판정승으로 자신이 꿈꿔온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입문 11개월 만에 우승.

가족들의 만류속에 시작한 권투이기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인터뷰>이현우: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승한 제자가 대견스럽지만, 김태식 관장은 애써 칭찬을 아꼈습니다.

<인터뷰>김태식: "밥 빌어먹으려면 이런 식으로 하면 안돼."


아끼는 제자에 대한 스승 김태식의 가르침은 투지였습니다.

<인터뷰> 김태식(전 WBA 세계챔피언) : "선수는 관중들이 흥분할 정도의 경기를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스승의 뒤를 이어 챔피언을 꿈꾸는 이현우, 세계 챔피언을 향한 힘찬 진군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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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김태식’ 꿈꾸는 19세 천재 복서
    • 입력 2009-03-04 21:56:11
    • 수정2009-03-04 2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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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투에 입문한 지 일년도 안된 십대 복서가 신인왕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 세계챔피언 김태식의 첫번째 제자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선수 대기실. 열아홉 살 복서 이현우가 전 세계챔피언 김태식 관장과 마지막 준비에 한창입니다. 불꽃튀는 결승전. 김태식 관장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넘칩니다. 이현우는 6라운드 경기에서 판정승으로 자신이 꿈꿔온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입문 11개월 만에 우승. 가족들의 만류속에 시작한 권투이기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인터뷰>이현우: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승한 제자가 대견스럽지만, 김태식 관장은 애써 칭찬을 아꼈습니다. <인터뷰>김태식: "밥 빌어먹으려면 이런 식으로 하면 안돼." 아끼는 제자에 대한 스승 김태식의 가르침은 투지였습니다. <인터뷰> 김태식(전 WBA 세계챔피언) : "선수는 관중들이 흥분할 정도의 경기를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스승의 뒤를 이어 챔피언을 꿈꾸는 이현우, 세계 챔피언을 향한 힘찬 진군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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