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호 도움’ 맨유 역전승 완성

입력 2009.03.05 (22:13) 수정 2009.03.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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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시즌 두 번째 도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체스터는 히딩크의 마법을 앞세워 추격해오는 첼시에 한 걸음 더 달아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하는 박지성의 시즌 두 번째 도움입니다.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1분, 뉴캐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빼앗은 공을 베르바토프가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박지성은 풀럼 전 이후 14일 만에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2대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벤크란츠에 선제골을 내주고 뉴캐슬에 끌려가던 전반 20분에는 오셔와 2대1 패스로 루니의 동점골을 만들어내, 맨체스터의 2골은 모두 박지성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11연승을 달린 맨체스터는 히딩크 감독 영입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위 첼시에 승점 7점을 앞서, 여유있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후반 90분 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양말이 벗겨질 정도로 뛰었다며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한몫하는 진가를 발휘함으로써 박지성은 다시 한번 맨체스터의 주축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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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2호 도움’ 맨유 역전승 완성
    • 입력 2009-03-05 21:49:38
    • 수정2009-03-05 2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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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시즌 두 번째 도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체스터는 히딩크의 마법을 앞세워 추격해오는 첼시에 한 걸음 더 달아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하는 박지성의 시즌 두 번째 도움입니다. 1대 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1분, 뉴캐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빼앗은 공을 베르바토프가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박지성은 풀럼 전 이후 14일 만에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2대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벤크란츠에 선제골을 내주고 뉴캐슬에 끌려가던 전반 20분에는 오셔와 2대1 패스로 루니의 동점골을 만들어내, 맨체스터의 2골은 모두 박지성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11연승을 달린 맨체스터는 히딩크 감독 영입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위 첼시에 승점 7점을 앞서, 여유있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후반 90분 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양말이 벗겨질 정도로 뛰었다며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한몫하는 진가를 발휘함으로써 박지성은 다시 한번 맨체스터의 주축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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