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K리그 데뷔전 ‘승리 외쳤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신생팀 강원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강원은 신예 윤준하의 결승골로 홈 팬들에게 창단 첫 경기승리를 신고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여 홈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펼쳐진 성대한 개막 행사, 그 뜨거운 열기속에 강원FC의 K리그 데뷔전이 시작됐습니다.

전반 28분 강원은 역사적인 창단 첫 골로 환호했습니다.

교체 출전한 신예 윤준하가 제주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제주의 거센 반격을 뿌리치고 결승골을 지킨 강원은 1대 0 승리로 K-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윤준하

최순호 감독은 5년 만의 K-리그 복귀전을 멋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만원 관중 속에 데뷔전을 치른 강원은 전통적인 축구열기를 K-리그로 이어갈 태세입니다.

최성국이 2골을 기록한 광주는 대전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힘차게 올 시즌을 열었습니다.

인천은 유병수의 결승골로 부산에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력한 4강 후보인 전북은 경남과 성남은 대구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