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다시 붙자 일본!”

입력 2009.03.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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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일본과 다시 대결합니다.

대표팀은 콜드게임 패의 충격을 딛고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에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야구대표팀.

이제 1, 2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구위가 좋았던 윤석민을 중국전에 써버린 건 아쉽지만 선발 봉중근을 시작으로 임창용, 정대현 등 계투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본이 분석력과 기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대표팀은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인식 : "실전 투구를 안해본 투수들은 걱정이다. 투수를 다 투입하겠다."

일본은 부활한 이치로와 21승 투수 이와쿠마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립니다.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도 한국에 당한 굴욕을 갚기엔 부족하다는 겁니다.

<인터뷰>하라 감독 : "한 경기 이겼다고 한국에 대한 열등감이 불식되는 것은 아닙니다."

KBS 한국방송은 아시아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기를 2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대표팀이 일본에 설욕전을 벌이며 기분 좋게 미국으로 향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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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다시 붙자 일본!”
    • 입력 2009-03-09 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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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일본과 다시 대결합니다. 대표팀은 콜드게임 패의 충격을 딛고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에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야구대표팀. 이제 1, 2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구위가 좋았던 윤석민을 중국전에 써버린 건 아쉽지만 선발 봉중근을 시작으로 임창용, 정대현 등 계투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본이 분석력과 기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대표팀은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인식 : "실전 투구를 안해본 투수들은 걱정이다. 투수를 다 투입하겠다." 일본은 부활한 이치로와 21승 투수 이와쿠마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립니다.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도 한국에 당한 굴욕을 갚기엔 부족하다는 겁니다. <인터뷰>하라 감독 : "한 경기 이겼다고 한국에 대한 열등감이 불식되는 것은 아닙니다." KBS 한국방송은 아시아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기를 2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대표팀이 일본에 설욕전을 벌이며 기분 좋게 미국으로 향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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