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자영업자도 ‘고용보험’ 가입 추진 外

입력 2009.03.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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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고용보험이 없어 가게 문을 닫을 경우 생계가 막막해지는데요, 정부가 이런 영세 자영업자들을 고용보험에 가입시켜 실업급여를 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올 하반기부터 고용보험 가입이 시작돼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자영업자들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체 자영업자 559만명 가운데 종업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 412만명이 우선 가입 대상입니다.

경찰 ‘물갈이 인사’ 전국 확대

경찰관과 유흥업소간 유착을 뿌리뽑기 위한 물갈이 인사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서울 강남지역에 한정했던 물갈이 인사 대상을 부산과 인천,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 취임에 맞춰 새 경찰 지도부가 책임지고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강남 3개 경찰서 물갈이 인사마저 내부 반발에 부닥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낭소리’ LA서도 감동 물결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바다 건너 미국까지 진출해 현지 교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워낭소리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된 이후 5, 60대 교민을 중심으로 가족 동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노인과 늙은 소의 가슴뭉클한 교감에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다른 극장에서도 상영 요청이 잇따르고 있고, 할리우드 영화계도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질적 ‘승차 거부’ 집중 단속

밤 늦은 시각, 손님을 가려 태우는 택시 때문에 난처한 경우 한두번 겪어 보셨죠?

택시들의 이런 고질적인 승차거부 관행을 고치기 위해 서울시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종로와 강남역, 건대 입구 등 승차거부 상습지역에 단속반을 투입해 집중 단속에 들어갑니다.

행선지만 묻고 그냥 가버리거나 승객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인데요, 승차거부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5만원을 포상금으로 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반달가슴곰 첫 새끼 출산 ‘경사’

지리산에 풀어놓은 반달가슴곰 2마리가 잇달아 새끼를 낳아 경삽니다.

바위굴 속 어미품에서 채 눈도 못 뜬 새끼 반달가슴곰이 앙증맞게 젖을 빨고 있는데요,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들여온 8마리 가운데 2마리가 방사 이후 처음으로 새끼를 낳은 겁니다.

2004년 이후 지리산에 반달곰 27마리가 방사돼 일부는 죽거나 적응에 실패해 15마리만 남은 상태여서 첫 2세 출산 소식은 더욱 뜻깊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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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자영업자도 ‘고용보험’ 가입 추진 外
    • 입력 2009-03-09 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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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고용보험이 없어 가게 문을 닫을 경우 생계가 막막해지는데요, 정부가 이런 영세 자영업자들을 고용보험에 가입시켜 실업급여를 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올 하반기부터 고용보험 가입이 시작돼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자영업자들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체 자영업자 559만명 가운데 종업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 412만명이 우선 가입 대상입니다. 경찰 ‘물갈이 인사’ 전국 확대 경찰관과 유흥업소간 유착을 뿌리뽑기 위한 물갈이 인사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서울 강남지역에 한정했던 물갈이 인사 대상을 부산과 인천,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 취임에 맞춰 새 경찰 지도부가 책임지고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강남 3개 경찰서 물갈이 인사마저 내부 반발에 부닥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낭소리’ LA서도 감동 물결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바다 건너 미국까지 진출해 현지 교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워낭소리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봉된 이후 5, 60대 교민을 중심으로 가족 동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노인과 늙은 소의 가슴뭉클한 교감에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다른 극장에서도 상영 요청이 잇따르고 있고, 할리우드 영화계도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질적 ‘승차 거부’ 집중 단속 밤 늦은 시각, 손님을 가려 태우는 택시 때문에 난처한 경우 한두번 겪어 보셨죠? 택시들의 이런 고질적인 승차거부 관행을 고치기 위해 서울시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종로와 강남역, 건대 입구 등 승차거부 상습지역에 단속반을 투입해 집중 단속에 들어갑니다. 행선지만 묻고 그냥 가버리거나 승객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인데요, 승차거부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5만원을 포상금으로 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반달가슴곰 첫 새끼 출산 ‘경사’ 지리산에 풀어놓은 반달가슴곰 2마리가 잇달아 새끼를 낳아 경삽니다. 바위굴 속 어미품에서 채 눈도 못 뜬 새끼 반달가슴곰이 앙증맞게 젖을 빨고 있는데요,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들여온 8마리 가운데 2마리가 방사 이후 처음으로 새끼를 낳은 겁니다. 2004년 이후 지리산에 반달곰 27마리가 방사돼 일부는 죽거나 적응에 실패해 15마리만 남은 상태여서 첫 2세 출산 소식은 더욱 뜻깊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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