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촛불재판 개입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영철 대법관이 오늘 오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해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신 대법관이 사퇴를 고민하고 있는건가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촛불 재판 개입 의혹을 받고있는 신영철 대법관이 사퇴 여부를 고심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신 대법관은 오늘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던 중 오후 2시 반 무렵,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돌연 조사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 기억이 잘 안 난다거나 조사 내용이 불편해서 조사 중단을 요청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신 대법관이 언제까지 생각하겠다거나 언제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등의 향후 일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법원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신 대법관과 허만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를 상대로 대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을 상대로 지난해 촛불 재판을 맡았던 형사단독 판사들에게 판결을 재촉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경위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동안에는 촛불 재판을 맡았던 전.현직 형사단독 판사 20명을 대면 조사했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압력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의 사퇴여부와 무관하게 신 대법관의 행동이 정당한 사법행정의 영역인지, 부당한 재판 간섭인지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결론을 내려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촛불재판 개입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영철 대법관이 오늘 오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해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신 대법관이 사퇴를 고민하고 있는건가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촛불 재판 개입 의혹을 받고있는 신영철 대법관이 사퇴 여부를 고심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신 대법관은 오늘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던 중 오후 2시 반 무렵,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돌연 조사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 기억이 잘 안 난다거나 조사 내용이 불편해서 조사 중단을 요청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신 대법관이 언제까지 생각하겠다거나 언제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등의 향후 일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법원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신 대법관과 허만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를 상대로 대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을 상대로 지난해 촛불 재판을 맡았던 형사단독 판사들에게 판결을 재촉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경위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동안에는 촛불 재판을 맡았던 전.현직 형사단독 판사 20명을 대면 조사했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압력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의 사퇴여부와 무관하게 신 대법관의 행동이 정당한 사법행정의 영역인지, 부당한 재판 간섭인지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결론을 내려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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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대법관 사퇴 고심…조사 중단
-
- 입력 2009-03-09 17:03:22
![](/newsimage2/200903/20090309/1736210.jpg)
<앵커 멘트>
촛불재판 개입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영철 대법관이 오늘 오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해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신 대법관이 사퇴를 고민하고 있는건가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촛불 재판 개입 의혹을 받고있는 신영철 대법관이 사퇴 여부를 고심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신 대법관은 오늘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던 중 오후 2시 반 무렵,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돌연 조사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 기억이 잘 안 난다거나 조사 내용이 불편해서 조사 중단을 요청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신 대법관이 언제까지 생각하겠다거나 언제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등의 향후 일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법원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신 대법관과 허만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를 상대로 대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을 상대로 지난해 촛불 재판을 맡았던 형사단독 판사들에게 판결을 재촉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경위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동안에는 촛불 재판을 맡았던 전.현직 형사단독 판사 20명을 대면 조사했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압력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의 사퇴여부와 무관하게 신 대법관의 행동이 정당한 사법행정의 영역인지, 부당한 재판 간섭인지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결론을 내려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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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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