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신선 정상화 촉구…한미 긴박 대응

입력 2009.03.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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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통신선의 즉각적인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방한 중인 보스워스 미국 대북 정책 특별대표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북한의 위협과 군 통신선 차단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통신선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 "개성·금강산 지구의 출입과 통신이 원만히 보장될 수 있도록 북한에 금번 조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합니다."

개성 공단은 물론 금강산에 있는 43명 남측 인원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서는 북측의 특구개발지도총국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명확한 대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민간 단체들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방문 자제 권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에 외교안보 관련 장관들로부터 최근 북한 동향에 관해 보고받고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한미 공조 움직임도 활발했습니다.

<녹취> 스티븐 보스워스(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 중인 보스워스 특별대표는 오늘 국방, 외교, 통일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에 따른 대책 등 한미 공조 방안을 집중 협의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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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통신선 정상화 촉구…한미 긴박 대응
    • 입력 2009-03-09 21:06:01
    뉴스 9
<앵커 멘트> 군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통신선의 즉각적인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방한 중인 보스워스 미국 대북 정책 특별대표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북한의 위협과 군 통신선 차단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통신선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 "개성·금강산 지구의 출입과 통신이 원만히 보장될 수 있도록 북한에 금번 조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합니다." 개성 공단은 물론 금강산에 있는 43명 남측 인원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서는 북측의 특구개발지도총국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명확한 대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민간 단체들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방문 자제 권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에 외교안보 관련 장관들로부터 최근 북한 동향에 관해 보고받고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한미 공조 움직임도 활발했습니다. <녹취> 스티븐 보스워스(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 중인 보스워스 특별대표는 오늘 국방, 외교, 통일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에 따른 대책 등 한미 공조 방안을 집중 협의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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