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소녀시대 “삼촌 팬 더 늘었어요!”

입력 2009.03.10 (0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노래실력은 기본~! 톡톡 튀는 매력으로 방송가를 강타한 아홉 명의 당찬 소녀들..

바로 얼마 전, 저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던 소녀시댄데요. 가요계에 이어 최근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능까지 장악한 소녀시대의 눈부신 활약!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주, 뮤직뱅크에서 최초로 8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가요계 정상에 오른 소녀시대! 데뷔 3년 만에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그야말로 소녀시대를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음>소녀시대(가수)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인터뷰>수영(가수/소녀시대) :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정말 기쁘고,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줄 몰랐어요. 정말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소녀시대의 활약! 가요 프로그램뿐만이 아닙니다.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끼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발랄한 파자마 댄스도 선보였고요.

<녹취>소녀시대(가수) : "오빠 오빠 오빠 수영이 놀이동산 가고 싶어요."

<녹취>김구라(방송인) : "잘못 걸렸다."

<녹취>신정환(방송인) : "놀이동산 가기 전에 병원부터 가라." 깜짝 놀랄만한 애교의 수영 씨죠?

예능프로그램에 윤아 씨가 나서기만 하면 원조요정 효리 씨도 어쩔 수가 없네요~ 태연 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좀 더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소녀시대의 이런 폭발적인 인기에 연예인들도 소녀시대 따라잡기에 나섰습니다.

아줌마 소녀시대도 등장 했고요.

<인터뷰>태연(가수/소녀시대) : "(연예인이 한 소녀시대 패러디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한도전 팀."

중년시대도 꽤 멋있죠?

소녀시대를 따라한 여고생들은 방송에도 출연했고요.

<인터뷰>티파니(가수/소녀시대) : "(일반인이 한 소녀시대 패러디 중 기억에 남는 것은?) 'GEE'를 외국인 분께서 R&B버전으로 부른 건데 저희도 저런 버전을 불러 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소녀시대 못지않은 노래실력이네요~ 인기의 주역답게, 장동건, 김태희 씨 등...정상급 연예인들만 출연한다는 '박중훈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특히 이날 녹화엔, 삼 사 십대 삼촌 팬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팬1 : "이미 친구들은 반포기 상태 한 상태고요."

<녹취>박중훈(연기자) : "왜 포기를 해요?"

<녹취>팬1 : "데뷔 때부터 줄기차게 소녀시대를 외쳤기 때문에 이제는 당연히 제가 가는 술자리에서는 소녀시대 얘기를 하는 게 당연한 게 돼버렸어요."

<녹취>팬2 : "세상에 우울한 일이 많지 않습니까. 소녀시대 모습 보면 그래도 즐거운 일이 많구나 희망이 생깁니다." 소녀시대는 삼촌 팬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도 살짝 궁금하네요~

<녹취>유리(가수/소녀시대) : "(3~40대 남성 팬들을 보면 어떤지?)삼촌 팬들이 평상시 때는 소극적이세요. 무대에만 올라오면 밑에서 주체를 못하시고 정말 적극적으로 '반짝반짝 눈이부셔 노노노노노'"

삼촌 팬들의 응원 때문인지, 유난히 힘이 넘쳐 보이죠? 실제로도 이렇게 무대에 오를 때가 가장 즐겁다는 아홉 소녀들. 하지만, 어린나이에 시작한 연예계 생활에 가끔은 힘이 들 때도 있다는데요..

<녹취>태연(가수/소녀시대) : "(가수 활동을 하면서 힘들 때는?)그 무대를 신나게 하고 내려 왔을 때는 엄청나게 밀려오는 공허함이 있어요. 연기 하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텐데 그 공허함 자체가 사람을 굉장히 외롭게 만들거든요."

<녹취>수영(가수/소녀시대) : "이제는 아무도 날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 때문에 겪는 우울증에 대비해서 지금부터 대비해서 지금부터 겸손하게 하려고 서로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가요계에 이어, 예능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소녀시대! 앞으로 더욱 빛나는 별로 우뚝 서길 기대해 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소녀시대 “삼촌 팬 더 늘었어요!”
    • 입력 2009-03-10 08:26:38
    아침뉴스타임
노래실력은 기본~! 톡톡 튀는 매력으로 방송가를 강타한 아홉 명의 당찬 소녀들.. 바로 얼마 전, 저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던 소녀시댄데요. 가요계에 이어 최근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능까지 장악한 소녀시대의 눈부신 활약!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주, 뮤직뱅크에서 최초로 8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가요계 정상에 오른 소녀시대! 데뷔 3년 만에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그야말로 소녀시대를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음>소녀시대(가수)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인터뷰>수영(가수/소녀시대) :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정말 기쁘고,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줄 몰랐어요. 정말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소녀시대의 활약! 가요 프로그램뿐만이 아닙니다.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끼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발랄한 파자마 댄스도 선보였고요. <녹취>소녀시대(가수) : "오빠 오빠 오빠 수영이 놀이동산 가고 싶어요." <녹취>김구라(방송인) : "잘못 걸렸다." <녹취>신정환(방송인) : "놀이동산 가기 전에 병원부터 가라." 깜짝 놀랄만한 애교의 수영 씨죠? 예능프로그램에 윤아 씨가 나서기만 하면 원조요정 효리 씨도 어쩔 수가 없네요~ 태연 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좀 더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소녀시대의 이런 폭발적인 인기에 연예인들도 소녀시대 따라잡기에 나섰습니다. 아줌마 소녀시대도 등장 했고요. <인터뷰>태연(가수/소녀시대) : "(연예인이 한 소녀시대 패러디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한도전 팀." 중년시대도 꽤 멋있죠? 소녀시대를 따라한 여고생들은 방송에도 출연했고요. <인터뷰>티파니(가수/소녀시대) : "(일반인이 한 소녀시대 패러디 중 기억에 남는 것은?) 'GEE'를 외국인 분께서 R&B버전으로 부른 건데 저희도 저런 버전을 불러 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소녀시대 못지않은 노래실력이네요~ 인기의 주역답게, 장동건, 김태희 씨 등...정상급 연예인들만 출연한다는 '박중훈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특히 이날 녹화엔, 삼 사 십대 삼촌 팬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팬1 : "이미 친구들은 반포기 상태 한 상태고요." <녹취>박중훈(연기자) : "왜 포기를 해요?" <녹취>팬1 : "데뷔 때부터 줄기차게 소녀시대를 외쳤기 때문에 이제는 당연히 제가 가는 술자리에서는 소녀시대 얘기를 하는 게 당연한 게 돼버렸어요." <녹취>팬2 : "세상에 우울한 일이 많지 않습니까. 소녀시대 모습 보면 그래도 즐거운 일이 많구나 희망이 생깁니다." 소녀시대는 삼촌 팬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도 살짝 궁금하네요~ <녹취>유리(가수/소녀시대) : "(3~40대 남성 팬들을 보면 어떤지?)삼촌 팬들이 평상시 때는 소극적이세요. 무대에만 올라오면 밑에서 주체를 못하시고 정말 적극적으로 '반짝반짝 눈이부셔 노노노노노'" 삼촌 팬들의 응원 때문인지, 유난히 힘이 넘쳐 보이죠? 실제로도 이렇게 무대에 오를 때가 가장 즐겁다는 아홉 소녀들. 하지만, 어린나이에 시작한 연예계 생활에 가끔은 힘이 들 때도 있다는데요.. <녹취>태연(가수/소녀시대) : "(가수 활동을 하면서 힘들 때는?)그 무대를 신나게 하고 내려 왔을 때는 엄청나게 밀려오는 공허함이 있어요. 연기 하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텐데 그 공허함 자체가 사람을 굉장히 외롭게 만들거든요." <녹취>수영(가수/소녀시대) : "이제는 아무도 날 그렇게 해주지 않는 것 때문에 겪는 우울증에 대비해서 지금부터 대비해서 지금부터 겸손하게 하려고 서로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가요계에 이어, 예능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소녀시대! 앞으로 더욱 빛나는 별로 우뚝 서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