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미국 여성들 “난자를 팝니다!”

입력 2009.03.11 (2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생계가 어려워진 미국여성들이 난자를 팔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생계난을 이유로 한 난자 매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에 사는 23살의 니콜 하지스씨.

텔레비전 단역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최근 자신의 난자를 팔기로 했습니다.

경제위기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 이후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극심한 생계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니콜 하지스(난자 매매 여성)

난자를 팔고 받는 돈은 우리돈으로 천오백만원 정도.

자신의 난자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만, 극단적인 선택 앞에 그녀의 마음은 무거워만집니다.

<인터뷰>니콜 하지스(난자 매매 여성)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하지스와 같은 선택을 하는 여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베르나도(난자 기증 매니저)

하지만 이런 상황을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황에 미국 여성들 “난자를 팝니다!”
    • 입력 2009-03-11 20:29:43
    뉴스타임
<앵커 멘트>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생계가 어려워진 미국여성들이 난자를 팔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생계난을 이유로 한 난자 매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에 사는 23살의 니콜 하지스씨. 텔레비전 단역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최근 자신의 난자를 팔기로 했습니다. 경제위기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 이후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극심한 생계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니콜 하지스(난자 매매 여성) 난자를 팔고 받는 돈은 우리돈으로 천오백만원 정도. 자신의 난자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만, 극단적인 선택 앞에 그녀의 마음은 무거워만집니다. <인터뷰>니콜 하지스(난자 매매 여성)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하지스와 같은 선택을 하는 여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베르나도(난자 기증 매니저) 하지만 이런 상황을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