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본선행…도미니카, 충격 탈락

입력 2009.03.11 (22:16) 수정 2009.03.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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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상대 팀이 결정될 B조에서는 아마추어 최강 쿠바가 호주를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도미니카는 네덜란드에 져 예선 탈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될 쿠바는 역시 아마추어 최강다웠습니다.

환상적인 수비는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았습니다.

선발투수 채프먼은 160km의 강속구로 삼진 7개를 잡아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타선은 장타력을 뽐냈습니다.

1대 1 동점을 허용한 6회초 한 점 홈런, 역전을 당한 뒤 8회에는 두 점 홈런 등 홈런 2방으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B조는 호주와 멕시코가 남은 한장의 2라운드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두 팀가운데 승자는 쿠바와 B조 1, 2위전을 치르며, 2위팀이 우리의 상대로 결정됩니다.

D조에서는 네덜란드가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2라운드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1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11회말 킹세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도미니카는 악송구에 이어 1루수 아이바의 실책성 플레이까지 겹쳐 2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전원 메이저리거로 구성된 도미니카를 2번이나 꺾은 네덜란드는 우승이라도 한듯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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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본선행…도미니카, 충격 탈락
    • 입력 2009-03-11 21:50:28
    • 수정2009-03-11 2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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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상대 팀이 결정될 B조에서는 아마추어 최강 쿠바가 호주를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도미니카는 네덜란드에 져 예선 탈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될 쿠바는 역시 아마추어 최강다웠습니다. 환상적인 수비는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았습니다. 선발투수 채프먼은 160km의 강속구로 삼진 7개를 잡아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타선은 장타력을 뽐냈습니다. 1대 1 동점을 허용한 6회초 한 점 홈런, 역전을 당한 뒤 8회에는 두 점 홈런 등 홈런 2방으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B조는 호주와 멕시코가 남은 한장의 2라운드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두 팀가운데 승자는 쿠바와 B조 1, 2위전을 치르며, 2위팀이 우리의 상대로 결정됩니다. D조에서는 네덜란드가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2라운드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1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11회말 킹세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당황한 도미니카는 악송구에 이어 1루수 아이바의 실책성 플레이까지 겹쳐 2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전원 메이저리거로 구성된 도미니카를 2번이나 꺾은 네덜란드는 우승이라도 한듯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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