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 멘트>
어제 환율이 또다시 40원 이상 급락하며 천5백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세가 진정되고 있고 은행들의 외화 조달이 잇다르며 외환시장의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증시가 금융권의 실적 개선 소식에 폭등한 어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돈이 돌 수있을 거란 기대감이 돌자 달러를 서둘러 팔려는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현장음> "20만불 매도! 얼마,얼마? 20만불!" 어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50전 내리며 3주 만에 천5백 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나흘간 무려 97원이나 폭락했습니다.
<인터뷰> 김두현(외환은행 선임 딜러) : "하락세의 폭이 너무 깊어서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당분간 달러화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자금 압박에 시달려 온 은행들이 해외에서 외화 조달에 잇따라 성공한 것도 환율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우리 은행이 어제 유럽계 금융 기관으로부터 1억 달러를 차입한데 이어 하나 은행과 부산은행 등이 잇달아 외화 차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배민근(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현재 외화부채에 대한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져 3월 위기설에 대한 우려를 불식..."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이번달만 넘어가면 외환시장이 최악의 불안한 상황은 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어제 환율이 또다시 40원 이상 급락하며 천5백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세가 진정되고 있고 은행들의 외화 조달이 잇다르며 외환시장의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증시가 금융권의 실적 개선 소식에 폭등한 어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돈이 돌 수있을 거란 기대감이 돌자 달러를 서둘러 팔려는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현장음> "20만불 매도! 얼마,얼마? 20만불!" 어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50전 내리며 3주 만에 천5백 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나흘간 무려 97원이나 폭락했습니다.
<인터뷰> 김두현(외환은행 선임 딜러) : "하락세의 폭이 너무 깊어서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당분간 달러화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자금 압박에 시달려 온 은행들이 해외에서 외화 조달에 잇따라 성공한 것도 환율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우리 은행이 어제 유럽계 금융 기관으로부터 1억 달러를 차입한데 이어 하나 은행과 부산은행 등이 잇달아 외화 차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배민근(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현재 외화부채에 대한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져 3월 위기설에 대한 우려를 불식..."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이번달만 넘어가면 외환시장이 최악의 불안한 상황은 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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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급락…은행 외화 자금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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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12 06:08:28
![](/newsimage2/200903/20090312/1737906.jpg)
<엥커 멘트>
어제 환율이 또다시 40원 이상 급락하며 천5백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세가 진정되고 있고 은행들의 외화 조달이 잇다르며 외환시장의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증시가 금융권의 실적 개선 소식에 폭등한 어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고 돈이 돌 수있을 거란 기대감이 돌자 달러를 서둘러 팔려는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현장음> "20만불 매도! 얼마,얼마? 20만불!" 어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50전 내리며 3주 만에 천5백 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나흘간 무려 97원이나 폭락했습니다.
<인터뷰> 김두현(외환은행 선임 딜러) : "하락세의 폭이 너무 깊어서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당분간 달러화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자금 압박에 시달려 온 은행들이 해외에서 외화 조달에 잇따라 성공한 것도 환율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우리 은행이 어제 유럽계 금융 기관으로부터 1억 달러를 차입한데 이어 하나 은행과 부산은행 등이 잇달아 외화 차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배민근(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현재 외화부채에 대한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져 3월 위기설에 대한 우려를 불식..."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이번달만 넘어가면 외환시장이 최악의 불안한 상황은 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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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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