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강풍주의보 속 여객선·항공기 통제

입력 2009.03.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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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풍랑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고,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남해안 지역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요?

<리포트>

네,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주도와 목포에서 울산까지 이르는 남해안 전 지역입니다.

또 남해와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져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풍랑으로 인해 남해와 서해 도서지역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해상에 돌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양식장에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만조 때 해수면도 평상시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남서해안 저지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속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항공기 8편이 모두 결항됐고,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항공기 2편과,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출발하려던 5편이 결항됐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8시 40분부터는 김포에서 부산과 울산으로 가는 일부 항공기의 탑승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출발 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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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강풍주의보 속 여객선·항공기 통제
    • 입력 2009-03-13 09: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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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풍랑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고,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남해안 지역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요? <리포트> 네,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주도와 목포에서 울산까지 이르는 남해안 전 지역입니다. 또 남해와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져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풍랑으로 인해 남해와 서해 도서지역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해상에 돌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양식장에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만조 때 해수면도 평상시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남서해안 저지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속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항공기 8편이 모두 결항됐고,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항공기 2편과,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출발하려던 5편이 결항됐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8시 40분부터는 김포에서 부산과 울산으로 가는 일부 항공기의 탑승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출발 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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