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영.유아가 줄어 들면서 유치원생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유치원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1/3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의 한 유치원.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예년에 비해 신입 유치원생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교사 : "작년도 계속 줄어들었었는데 올해는 또 더 많이줄어 들어서 유치원 아이들이 절반밖에 차지 않았어요 예전에 비해 그래서 저도 좀 많이 아쉽고..."
90년대 중반 서울지역에만 유치원이 1300 여 개였으나 지난해에는 880여 곳으로 약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중랑구의 유치원이 10년 전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고 원생 수도 2천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해마다 문을 닫는 유치원도 서울에만 2,30군데나 됩니다.
한 때는 11개 학급까지 운영했던 이 대형 유치원도 올해는 원생을 모집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유치원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원생이 크게 준데다 취학 전 부터 유치원 대신 영어 학원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유치원 경영자 : "저만 하더라도 정말 이걸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염려스럴 정도로 아이가 줄어드는데 아무리 교육을 최선으로 한다 하더라도 운영이 되지 않고서는 운영자가 운영하기 어렵죠."
하지만 유치원 수의 급감 속에서도 초등학교 병설 등 공립 유치원은 같은 기간 3배 가까이 늘어나 사설 유치원이 경제 불황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은숙입니다.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영.유아가 줄어 들면서 유치원생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유치원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1/3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의 한 유치원.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예년에 비해 신입 유치원생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교사 : "작년도 계속 줄어들었었는데 올해는 또 더 많이줄어 들어서 유치원 아이들이 절반밖에 차지 않았어요 예전에 비해 그래서 저도 좀 많이 아쉽고..."
90년대 중반 서울지역에만 유치원이 1300 여 개였으나 지난해에는 880여 곳으로 약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중랑구의 유치원이 10년 전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고 원생 수도 2천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해마다 문을 닫는 유치원도 서울에만 2,30군데나 됩니다.
한 때는 11개 학급까지 운영했던 이 대형 유치원도 올해는 원생을 모집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유치원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원생이 크게 준데다 취학 전 부터 유치원 대신 영어 학원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유치원 경영자 : "저만 하더라도 정말 이걸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염려스럴 정도로 아이가 줄어드는데 아무리 교육을 최선으로 한다 하더라도 운영이 되지 않고서는 운영자가 운영하기 어렵죠."
하지만 유치원 수의 급감 속에서도 초등학교 병설 등 공립 유치원은 같은 기간 3배 가까이 늘어나 사설 유치원이 경제 불황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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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없는 서울 유치원…10년 사이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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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13 09:54:49
![](/newsimage2/200903/20090313/1738946.jpg)
<앵커 멘트>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영.유아가 줄어 들면서 유치원생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유치원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1/3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의 한 유치원.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예년에 비해 신입 유치원생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교사 : "작년도 계속 줄어들었었는데 올해는 또 더 많이줄어 들어서 유치원 아이들이 절반밖에 차지 않았어요 예전에 비해 그래서 저도 좀 많이 아쉽고..."
90년대 중반 서울지역에만 유치원이 1300 여 개였으나 지난해에는 880여 곳으로 약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중랑구의 유치원이 10년 전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고 원생 수도 2천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해마다 문을 닫는 유치원도 서울에만 2,30군데나 됩니다.
한 때는 11개 학급까지 운영했던 이 대형 유치원도 올해는 원생을 모집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유치원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원생이 크게 준데다 취학 전 부터 유치원 대신 영어 학원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유치원 경영자 : "저만 하더라도 정말 이걸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염려스럴 정도로 아이가 줄어드는데 아무리 교육을 최선으로 한다 하더라도 운영이 되지 않고서는 운영자가 운영하기 어렵죠."
하지만 유치원 수의 급감 속에서도 초등학교 병설 등 공립 유치원은 같은 기간 3배 가까이 늘어나 사설 유치원이 경제 불황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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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기자 hi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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