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골 부활탄’, 전북 시즌 첫 승

입력 2009.03.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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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한 경기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전북은 대구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의 첫 골은 페널티 킥이었습니다.

최태욱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2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2번째 골은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뚫고 에닝요가 살짝 넘겨준 공을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성남에서 부진했다가 전북으로 이적해온 이동국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이동국은 그러나 2번째 골 세리머니때 코너 깃대를 차는 과도한 행위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 "홈 개막전 이기자 했고 골도 넣어 기쁩니다."

부산의 국가대표 공격수 정성훈도 2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남에 2대 0으로 뒤지던 후반, 정성훈은 헤딩슛으로만 2골을 몰아 터뜨렸습니다.

제주는 히카도의 결승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포항과 경남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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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2골 부활탄’, 전북 시즌 첫 승
    • 입력 2009-03-15 21:32:5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한 경기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전북은 대구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의 첫 골은 페널티 킥이었습니다. 최태욱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2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2번째 골은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뚫고 에닝요가 살짝 넘겨준 공을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성남에서 부진했다가 전북으로 이적해온 이동국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이동국은 그러나 2번째 골 세리머니때 코너 깃대를 차는 과도한 행위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 "홈 개막전 이기자 했고 골도 넣어 기쁩니다." 부산의 국가대표 공격수 정성훈도 2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남에 2대 0으로 뒤지던 후반, 정성훈은 헤딩슛으로만 2골을 몰아 터뜨렸습니다. 제주는 히카도의 결승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포항과 경남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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