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 회장이 정대근 전 농협 회장에게 25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7년 6월 박 회장의 해외 계좌에서 자신의 친척 명의로 된 해외 계좌로 돈을 건네 받았고, 지난해 6월 이 가운데 150만 달러로 아들에게 홍콩의 고급 아파트를 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250만 달러가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인수에 대한 사후 대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나머지 100만 달러가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제고사 거부’ 교사 7명 전원 ‘해임’
일제고사를 거부한 교사 7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소청심사에서도 전원 '해임'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과부 교원 소청 심사위원회는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고 체험학습 등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에서 파면 혹은 해임된 교사 7명에 대해 전원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파면 처분을 받은 교사 3명은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한단계 낮춰졌지만, 해당 교사들은 징계 처분 무효 소송을 낼 방침입니다.
‘성폭력’ 민주노총 간부 구속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하고 수배 중이던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민주노총 간부 김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전교조 소속 여교사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 하고 다른 민주노총 간부들과 함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구속됨에 따라 민주노총이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세금 탈루’ 고액 학우너 등 천억 원대 추징
학원비를 편법 인상하고 세금을 제대로 안낸 고액 학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논술비 명목으로 수강료를 편법 인상하거나 일반 유치원의 두 배가 넘는 돈을 받으면서 현금결제를 받는 방법으로 수강료를 탈루한 고액 학원사업자 64명을 적발해 449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습니다.
또 중국산 식재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챙긴 급식업자와 고리 사채업자 등 민생침해 사업자 165명에 대해 모두 1193억원이 추징됐습니다.
‘국회 폭력’ 민주당 당직자 구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당직자 신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을 국회 안에서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것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일 국회 본관에서 여야가 대치할 때 두 팔로 차 의원의 목을 감싸 안고 계단에서 떨어지게 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내 전 공공장소 ‘금연’
앞으로 서울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거리와 광장, 공원, 음식점, 학교 주변 등 시내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63개 단지였던 금연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버스정류소의 쓰레기통들도 모두 치우기로 했다는데요, 하지만 새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더라도 처벌할 권한은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이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7년 6월 박 회장의 해외 계좌에서 자신의 친척 명의로 된 해외 계좌로 돈을 건네 받았고, 지난해 6월 이 가운데 150만 달러로 아들에게 홍콩의 고급 아파트를 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250만 달러가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인수에 대한 사후 대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나머지 100만 달러가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제고사 거부’ 교사 7명 전원 ‘해임’
일제고사를 거부한 교사 7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소청심사에서도 전원 '해임'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과부 교원 소청 심사위원회는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고 체험학습 등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에서 파면 혹은 해임된 교사 7명에 대해 전원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파면 처분을 받은 교사 3명은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한단계 낮춰졌지만, 해당 교사들은 징계 처분 무효 소송을 낼 방침입니다.
‘성폭력’ 민주노총 간부 구속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하고 수배 중이던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민주노총 간부 김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전교조 소속 여교사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 하고 다른 민주노총 간부들과 함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구속됨에 따라 민주노총이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세금 탈루’ 고액 학우너 등 천억 원대 추징
학원비를 편법 인상하고 세금을 제대로 안낸 고액 학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논술비 명목으로 수강료를 편법 인상하거나 일반 유치원의 두 배가 넘는 돈을 받으면서 현금결제를 받는 방법으로 수강료를 탈루한 고액 학원사업자 64명을 적발해 449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습니다.
또 중국산 식재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챙긴 급식업자와 고리 사채업자 등 민생침해 사업자 165명에 대해 모두 1193억원이 추징됐습니다.
‘국회 폭력’ 민주당 당직자 구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당직자 신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을 국회 안에서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것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일 국회 본관에서 여야가 대치할 때 두 팔로 차 의원의 목을 감싸 안고 계단에서 떨어지게 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내 전 공공장소 ‘금연’
앞으로 서울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거리와 광장, 공원, 음식점, 학교 주변 등 시내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63개 단지였던 금연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버스정류소의 쓰레기통들도 모두 치우기로 했다는데요, 하지만 새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더라도 처벌할 권한은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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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클릭] 박연차, 정대근에 250만 달러 추가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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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17 0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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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 회장이 정대근 전 농협 회장에게 25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7년 6월 박 회장의 해외 계좌에서 자신의 친척 명의로 된 해외 계좌로 돈을 건네 받았고, 지난해 6월 이 가운데 150만 달러로 아들에게 홍콩의 고급 아파트를 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250만 달러가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인수에 대한 사후 대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나머지 100만 달러가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제고사 거부’ 교사 7명 전원 ‘해임’
일제고사를 거부한 교사 7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소청심사에서도 전원 '해임'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과부 교원 소청 심사위원회는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고 체험학습 등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에서 파면 혹은 해임된 교사 7명에 대해 전원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파면 처분을 받은 교사 3명은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한단계 낮춰졌지만, 해당 교사들은 징계 처분 무효 소송을 낼 방침입니다.
‘성폭력’ 민주노총 간부 구속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하고 수배 중이던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민주노총 간부 김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전교조 소속 여교사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 하고 다른 민주노총 간부들과 함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구속됨에 따라 민주노총이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세금 탈루’ 고액 학우너 등 천억 원대 추징
학원비를 편법 인상하고 세금을 제대로 안낸 고액 학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논술비 명목으로 수강료를 편법 인상하거나 일반 유치원의 두 배가 넘는 돈을 받으면서 현금결제를 받는 방법으로 수강료를 탈루한 고액 학원사업자 64명을 적발해 449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습니다.
또 중국산 식재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챙긴 급식업자와 고리 사채업자 등 민생침해 사업자 165명에 대해 모두 1193억원이 추징됐습니다.
‘국회 폭력’ 민주당 당직자 구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당직자 신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을 국회 안에서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것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일 국회 본관에서 여야가 대치할 때 두 팔로 차 의원의 목을 감싸 안고 계단에서 떨어지게 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내 전 공공장소 ‘금연’
앞으로 서울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거리와 광장, 공원, 음식점, 학교 주변 등 시내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63개 단지였던 금연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버스정류소의 쓰레기통들도 모두 치우기로 했다는데요, 하지만 새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더라도 처벌할 권한은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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