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감동의 투혼’ 빛났다

입력 2009.03.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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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은 그야말로 온 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사력을 다했던 선수들의 투혼은 우승 못지않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2루 베이스를 향해 몸을 날리던 이용규는 수비수 무릎에 얼굴을 부딪칩니다 헬멧이 부서질만큼 강력한 충격이었지만 이용규의 눈빛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의 빈볼성 투구와 오른 손 부상에 시달렸지만 이용규의 투혼은 마지막까지 타올랐습니다. 부상의 위험에도 대표팀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펜스와 충돌하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던 추신수의 수비 손으로 다리를 잡아채는 일본의 위험한 주루 플레이를 뚫고 병살을 성공시킨 내야 수비 수많은 고비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말 그대로 온 몸을 던진 집중력과 투혼이었습니다.

<인터뷰>김태균 : "최선 다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인터뷰>봉중근 : "최선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경기 잘해줬구요."

모든 것을 다바쳐 싸운 선수들의 투혼은 우승보다 더오래 기억될 감동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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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들 ‘감동의 투혼’ 빛났다
    • 입력 2009-03-25 12:35:19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은 그야말로 온 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사력을 다했던 선수들의 투혼은 우승 못지않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2루 베이스를 향해 몸을 날리던 이용규는 수비수 무릎에 얼굴을 부딪칩니다 헬멧이 부서질만큼 강력한 충격이었지만 이용규의 눈빛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의 빈볼성 투구와 오른 손 부상에 시달렸지만 이용규의 투혼은 마지막까지 타올랐습니다. 부상의 위험에도 대표팀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펜스와 충돌하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던 추신수의 수비 손으로 다리를 잡아채는 일본의 위험한 주루 플레이를 뚫고 병살을 성공시킨 내야 수비 수많은 고비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말 그대로 온 몸을 던진 집중력과 투혼이었습니다. <인터뷰>김태균 : "최선 다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인터뷰>봉중근 : "최선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경기 잘해줬구요." 모든 것을 다바쳐 싸운 선수들의 투혼은 우승보다 더오래 기억될 감동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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