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김인식 리더십’ 통해 위기 돌파
입력 2009.03.25 (22:10)
수정 2009.03.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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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믿음'과 '도전'으로 WBC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
우리 기업들은 그의 리더십에서, 위기 경영의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네주엘라와의 준결승전. 추신수가 3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이 한방으로 추 선수는 9타석 1안타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선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진가를 드러낸 순간이었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총연봉은 한국보다 20배 이상이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힘은 감독과 선수의 상호신뢰에 있었다는 점에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기수(한화그룹 상무) :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에게 사기를 불어넣는다고 본다."
신뢰 이면엔 선수 개개인과 팀 역량에 대한 섬세한 분석도 있었습니다.
좌완타자가 등장할 때면 1루수 위치를 치밀하게 정해 선방을 이끌어 냈고, 교체선수들은 타석에서 어김없이 안타로 화답했습니다.
한점 차 승부라도 이길 수 있는 게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규(세계경영연구원 부원장) : "이길 게임과 질 게임을 확실히 구분해서 이길 게임에 모든 것들을 거는 것. 해외파도, 원하던 코치진도 마음대로 선발할 수 없던 여건."
거동까지 불편했던 최악의 상황을 그는 말 그대로 위대한 도전을 통해 최선의 결과로 일궈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위대한 도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김인식 감독의 믿음과 도전의 리더십은 끝 모를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믿음'과 '도전'으로 WBC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
우리 기업들은 그의 리더십에서, 위기 경영의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네주엘라와의 준결승전. 추신수가 3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이 한방으로 추 선수는 9타석 1안타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선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진가를 드러낸 순간이었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총연봉은 한국보다 20배 이상이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힘은 감독과 선수의 상호신뢰에 있었다는 점에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기수(한화그룹 상무) :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에게 사기를 불어넣는다고 본다."
신뢰 이면엔 선수 개개인과 팀 역량에 대한 섬세한 분석도 있었습니다.
좌완타자가 등장할 때면 1루수 위치를 치밀하게 정해 선방을 이끌어 냈고, 교체선수들은 타석에서 어김없이 안타로 화답했습니다.
한점 차 승부라도 이길 수 있는 게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규(세계경영연구원 부원장) : "이길 게임과 질 게임을 확실히 구분해서 이길 게임에 모든 것들을 거는 것. 해외파도, 원하던 코치진도 마음대로 선발할 수 없던 여건."
거동까지 불편했던 최악의 상황을 그는 말 그대로 위대한 도전을 통해 최선의 결과로 일궈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위대한 도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김인식 감독의 믿음과 도전의 리더십은 끝 모를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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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 ‘김인식 리더십’ 통해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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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25 20:57:09
- 수정2009-03-26 07:10:39
![](/newsimage2/200903/20090325/1746275.jpg)
<앵커 멘트>
'믿음'과 '도전'으로 WBC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
우리 기업들은 그의 리더십에서, 위기 경영의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네주엘라와의 준결승전. 추신수가 3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이 한방으로 추 선수는 9타석 1안타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선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진가를 드러낸 순간이었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총연봉은 한국보다 20배 이상이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힘은 감독과 선수의 상호신뢰에 있었다는 점에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기수(한화그룹 상무) :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에게 사기를 불어넣는다고 본다."
신뢰 이면엔 선수 개개인과 팀 역량에 대한 섬세한 분석도 있었습니다.
좌완타자가 등장할 때면 1루수 위치를 치밀하게 정해 선방을 이끌어 냈고, 교체선수들은 타석에서 어김없이 안타로 화답했습니다.
한점 차 승부라도 이길 수 있는 게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규(세계경영연구원 부원장) : "이길 게임과 질 게임을 확실히 구분해서 이길 게임에 모든 것들을 거는 것. 해외파도, 원하던 코치진도 마음대로 선발할 수 없던 여건."
거동까지 불편했던 최악의 상황을 그는 말 그대로 위대한 도전을 통해 최선의 결과로 일궈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위대한 도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김인식 감독의 믿음과 도전의 리더십은 끝 모를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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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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