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전북, 초반 돌풍 매섭다

입력 2009.03.26 (21:21) 수정 2009.03.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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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피스컵 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 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초반리그를 주도하고 있는 전북 현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달라진 전북! 강해진 전북!

그리고 4골을 몰아친 막강화력을 이끈 주인공까지, 한준희 위원과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포함 3연승!

4경기 연속 무패행진!

K리그 최대 다크호스 전북!

어제 개막된 컵대회에서도 전북의 질주는 계속됐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구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그 중에 브라질 특급 에닝요가 2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넣은 에닝요는 하대성의 이적 첫 골을 도운데 이어, 추가골까지 터뜨려 전북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인터뷰>에닝요: "컵대회 개막전이었고 중요한 홈 경기였는데 쉽게 가려고 했었는데... 일단 목표는 이기는 게 목표였으니까 달성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인터뷰>하대성

그런데 이게 누군가요?

관중석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돌아온 라이언 킹 이동국 선수를 한준희 위원이 만나봤습니다

<인터뷰>이동국: "(발목이 안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번 주까지 치료 잘 해서 다음주에 있는 경기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국: "첫 골이 빨리 터진 것에 대해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고 또한 저희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인터뷰>이동국: "(전북의 가장 큰 원동력이 있다면?) 어느 선수가 들어가더라도 주전 선수하고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런 실력차가 많이 안 나는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인터뷰>한준희: "올 시즌 전북의 최대의 강점은 역시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두명의 선수가 빠지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이 그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정도로 올 시즌의 전북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팀이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한 전북은 피스컵 1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혀 사기충천했습니다.

<인터뷰>최강희: "우리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김상식 선수나 진경선 선수를 빼고 이동국 선수까지... 한 번 실험을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경기를 잘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광주 상무 역시 최성국의 부활 등으로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자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올 시즌 K리그.

초반 돌풍의 주역 전북의 선전이 리그 종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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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패행진’ 전북, 초반 돌풍 매섭다
    • 입력 2009-03-26 20:47:06
    • 수정2009-03-26 2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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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피스컵 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 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초반리그를 주도하고 있는 전북 현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달라진 전북! 강해진 전북! 그리고 4골을 몰아친 막강화력을 이끈 주인공까지, 한준희 위원과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포함 3연승! 4경기 연속 무패행진! K리그 최대 다크호스 전북! 어제 개막된 컵대회에서도 전북의 질주는 계속됐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구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그 중에 브라질 특급 에닝요가 2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넣은 에닝요는 하대성의 이적 첫 골을 도운데 이어, 추가골까지 터뜨려 전북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인터뷰>에닝요: "컵대회 개막전이었고 중요한 홈 경기였는데 쉽게 가려고 했었는데... 일단 목표는 이기는 게 목표였으니까 달성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인터뷰>하대성 그런데 이게 누군가요? 관중석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돌아온 라이언 킹 이동국 선수를 한준희 위원이 만나봤습니다 <인터뷰>이동국: "(발목이 안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번 주까지 치료 잘 해서 다음주에 있는 경기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국: "첫 골이 빨리 터진 것에 대해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고 또한 저희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인터뷰>이동국: "(전북의 가장 큰 원동력이 있다면?) 어느 선수가 들어가더라도 주전 선수하고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런 실력차가 많이 안 나는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인터뷰>한준희: "올 시즌 전북의 최대의 강점은 역시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두명의 선수가 빠지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이 그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정도로 올 시즌의 전북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팀이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한 전북은 피스컵 1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혀 사기충천했습니다. <인터뷰>최강희: "우리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김상식 선수나 진경선 선수를 빼고 이동국 선수까지... 한 번 실험을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경기를 잘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광주 상무 역시 최성국의 부활 등으로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자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올 시즌 K리그. 초반 돌풍의 주역 전북의 선전이 리그 종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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