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 받은 인터넷 언론사 대표 소환 임박

입력 2009.03.27 (10:00) 수정 2009.03.27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탤런트 장자연 씨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장씨가 낀 술자리에서 접대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금명간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 체류중인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대리인도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구경하 기자, 수사 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조만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자연씨 등으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는지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장 씨가 지난해 가을 소속사 대표의 연락을 받고서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으로 와 이 인터넷 언론사 대표에게 술시중을 든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신인 배우 두 명이 경찰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 장자연 씨 문건에 없었던 인물로 경찰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이미 유가족에 의해 고소당한 신문사 대표 등 다른 인물들에 대한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인터넷 언론사 측은 이런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장 씨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의 변호인도 오늘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경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접대 받은 인터넷 언론사 대표 소환 임박
    • 입력 2009-03-27 09:40:33
    • 수정2009-03-27 13:04:27
    930뉴스
<앵커 멘트> 탤런트 장자연 씨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장씨가 낀 술자리에서 접대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금명간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 체류중인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대리인도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구경하 기자, 수사 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조만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자연씨 등으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는지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장 씨가 지난해 가을 소속사 대표의 연락을 받고서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으로 와 이 인터넷 언론사 대표에게 술시중을 든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신인 배우 두 명이 경찰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 장자연 씨 문건에 없었던 인물로 경찰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이미 유가족에 의해 고소당한 신문사 대표 등 다른 인물들에 대한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인터넷 언론사 측은 이런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장 씨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의 변호인도 오늘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경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