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 대접전’ 삼성화재, PO 첫 승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챔프전 진출에 1승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안젤코 뿐만 아니라 신선호와 고희진의 활약까지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세트는 대한항공이 따냈습니다.

세터 한선수는 칼라에게 공격을 집중시켰습니다.

칼라는 1세트에서만 무려 16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삼성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칼라를 4득점으로 묶고 안젤코의 강타를 앞세워 1대 1로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신신호와 고희진의 속공을 앞세워 3세트를 따냈습니다.


막판 행운이 뒤따른 손재홍의 서브 에이스도 빛났습니다.

삼성화재는 4세트를 내줬지만 관록을 앞세워 마지막 5세트를 따내며 힘겹게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신선호(삼성화재)

삼성화재는 3전 2선승제에서 먼저 1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 놓았습니다.

삼성화재가 챔프전 진출을 결정지을지,대한항공이 기사회생할지 두 팀의 2차전은 모레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