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라이벌 ‘아사다 마오’

입력 2009.03.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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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4위로 밀려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시도에선 그만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10점 이상 뒤진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승부수로 던진 트리플 악셀을 실패한 아사다 마오는 122.03점을 받고 무너졌습니다.

쇼트프로그램 합계 결과, 캐나다의 로셰트에게는 물론이고, 안도 미키에까지 밀린 충격의 4위.

아사다 마오가 성인 무대로 옮긴 2005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놓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88.09점.

역대 최고점인 199.52점을 기록했던 아사다 마오는 시상대 아래에서 김연아의 우승 장면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점프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연아와 달리 러츠를 비롯한 점프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다 마오

김연아와 피겨 여왕을 다투던 아사다 마오.

강력한 라이벌에서 이제는 조연으로 전락할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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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숙인 라이벌 ‘아사다 마오’
    • 입력 2009-03-30 06:17: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4위로 밀려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시도에선 그만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10점 이상 뒤진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승부수로 던진 트리플 악셀을 실패한 아사다 마오는 122.03점을 받고 무너졌습니다. 쇼트프로그램 합계 결과, 캐나다의 로셰트에게는 물론이고, 안도 미키에까지 밀린 충격의 4위. 아사다 마오가 성인 무대로 옮긴 2005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놓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88.09점. 역대 최고점인 199.52점을 기록했던 아사다 마오는 시상대 아래에서 김연아의 우승 장면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점프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연아와 달리 러츠를 비롯한 점프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다 마오 김연아와 피겨 여왕을 다투던 아사다 마오. 강력한 라이벌에서 이제는 조연으로 전락할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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