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쇼의 주역들

입력 2009.03.30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는 76세의 나이에도 기발한 상상력과 창조력으로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씨가 있습니다.

그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김영성 씨 등이 함께 준비하는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한 기성복 패션쇼의 현장을 채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나이 76살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씨!

샤넬과 이브 생 로랑에 이어 프랑스 패션의 3번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가 꼽은 올 가을과 겨울의 유행색은 검은색입니다.

<인터뷰> 칼 라거펠드 : "검은색은 신체에 가장 잘 맞는 색상입니다. 시간을 초월해 유행을 타지않는 우아함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의 새 작품을 보기 위해 2백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라거펠드 씨는 한글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들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라거펠드와 11년째 함께 일하면서 패션쇼에 사용될 옷감을 최종 선택하는 김영성씨도 이번 쇼에 참여했습니다.

김씨는 한국산 섬유제품들이 색상면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영성(옷감 디자이너) : "원단을 보면서 색상을 입힘으로써 영감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색상 노력을 많이 하셔야 하고..."

이번에 선보인 기성복들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 고가로 수출됩니다.

한 명의 천재적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파리를 세계 패션의 중심에 서게 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리 패션쇼의 주역들
    • 입력 2009-03-30 07:24: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계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는 76세의 나이에도 기발한 상상력과 창조력으로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씨가 있습니다. 그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김영성 씨 등이 함께 준비하는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한 기성복 패션쇼의 현장을 채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나이 76살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씨! 샤넬과 이브 생 로랑에 이어 프랑스 패션의 3번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가 꼽은 올 가을과 겨울의 유행색은 검은색입니다. <인터뷰> 칼 라거펠드 : "검은색은 신체에 가장 잘 맞는 색상입니다. 시간을 초월해 유행을 타지않는 우아함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의 새 작품을 보기 위해 2백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라거펠드 씨는 한글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들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라거펠드와 11년째 함께 일하면서 패션쇼에 사용될 옷감을 최종 선택하는 김영성씨도 이번 쇼에 참여했습니다. 김씨는 한국산 섬유제품들이 색상면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영성(옷감 디자이너) : "원단을 보면서 색상을 입힘으로써 영감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색상 노력을 많이 하셔야 하고..." 이번에 선보인 기성복들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 고가로 수출됩니다. 한 명의 천재적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파리를 세계 패션의 중심에 서게 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